가정의 달 5월, 국립공원 팔공산 나들이, 대구방짜유기박물관에서 가족과 함께 즐겨보아요!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5-12 15: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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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방공예 체험·동화사 답사·공예품 감상 강연 등 팔공산 품에서 즐기는 5월!
▲ 대구방짜유기박물관에서 가족과 함께 즐겨보아요

[뉴스스텝]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박물관운영본부 소속 대구방짜유기박물관에서는 5월 ‘2025 박물관·미술관 주간(5.2.~31.)’ 및 박물관 개관 18주년 기념주간(5.24.~31.)을 맞아 가족 체험 ‘도란도란 방짜유기박물관 나들이’를 비롯해 동화사 답사와 전통공예 강연 등 다채로운 행사를 운영하며 참가자를 모집한다.

2007년 5월 25일 국립공원 팔공산 기슭에서 개관한 전국 유일의 방짜유기 전문박물관인 대구방짜유기박물관에서는 개관 기념일이 있는 5월을 맞아 개관 18주년 기념주간(5.24.~31.)을 정해 가족과 함께 전통공예를 체험하고,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먼저 어린이와 동반 가족을 대상으로 ‘도란도란 방짜유기박물관 나들이 -은은한 빛과 소리의 잔잔한 울림-’을 5월 24일 오전 10시에 개최한다.

국가무형문화유산 유기장 이봉주 선생이 제작한 방짜유기가 내는 울림을 직접 들으며 명상에 참여하고, 한지를 활용한 등(燈) 만들기 체험을 통해 조상들의 안목이 담긴 공예의 가치와 실용성을 경험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5월 17일까지 방짜유기박물관 누리집을 통해 할 수 있으며, 추첨을 통해 30명(가족당 최대 4인)을 선정한다.

관련 문의는 하면 된다.

5월 24일과 25일 개관 기념일 방문객에게는 매일 선착순 100명에게 깜짝 이벤트도 진행한다.

5월 27일에는 방짜유기박물관 개관 18주년 기념행사로 ‘공예로 찾아보는 동화사’ 답사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답사는 방짜유기박물관을 비롯한 대구 시립 3개 박물관 관장을 맡고 있는 대구문화예술진흥원 신형석 박물관운영본부장이 인솔하며, 본래 출입문이었던 일주문 앞에서 출발하여 국립공원 팔공산 동화사 일원을 전통공예라는 새로운 시각에서 둘러본다.

답사를 통해 지역사와 연계된 전통공예 문화를 이해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선착순으로 30명을 모집하며 신청하면 된다.

또한5월30일(금)에는우리나라 대표 공예박물관인서울공예박물관의 김수정 관장을 초청해 ‘박물관에서 공예품을 보는 눈!’이란 주제로 특강을 개최한다.

전통공예품을 감상하는 방법부터 문화적 의미까지 깊이 있게 짚어보며 우리 전통문화에 대한 안목을 키우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선착순으로 50명을 모집하며 (053)430-7925로 신청하면 된다.

신형석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박물관운영본부장은 “5월에 ‘박물관·미술관 주간’ 행사가 펼쳐지는 가운데, 박물관 개관 18주년 기념주간 행사도 함께 마련했는데, 방짜유기박물관을 찾아서 덕담도 해주시고 올해 100세를 맞는 이봉주 선생님이 제작한 다양한 유기를 감상하며, 공예 체험과 답사·특강에 참여해 색다른 즐거움을 만끽하시기 바란다. 공립박물관의 주인은 시민이기에 시민에게 더 사랑받는 박물관이 될 수 있도록 모든 구성원은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방짜유기박물관 유리벽전시실에서는 ‘옛 지도 속의 국립공원 팔공산’ 작은 전시를 개최하고 있으며, ‘이달의 유기 전시’ 코너에는 포항제철소 준공기념 동판과 서울 지하철 착공기념 동판을 전시하고 있다. 박물관 로비에는 대구 역사를 15장면으로 소개한 ‘알면 더 좋은 대구 역사’ 순회전시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대구방짜유기박물관은 2025년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에 선정됐는데, 11월까지 공예와 관련한 더 다양한 프로그램을 시민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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