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자치경찰위, 치안 정책 아이디어 접수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3-10 15:10:43
  • -
  • +
  • 인쇄
4월 14일까지…생활안전·사회적 약자 보호 등 일상 치안
▲ 전남자치경찰 정책제안 공모전 홍보물

[뉴스스텝] 전라남도자치경찰위원회가 도민 의견을 반영한 지역 맞춤형 치안 서비스를 위해 오는 4월 14일까지 ‘전남자치경찰 정책 제안 공모전’을 개최한다.

응모 분야는 ▲생활안전 ▲여성·청소년·아동·노인·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 보호 ▲교통안전 ▲지역 경비 등 일상의 치안 서비스다. 전남도민이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주소지가 전남이 아닌 경우에도 전남사랑애(愛) 서포터즈 가입을 통해 전남사랑도민증을 발급받으면 참여 가능하다.

제안서를 작성해 전남자치경찰위원회 누리집 도민정책제안 게시판에 등록하거나 담당자 이메일로 송부하면 된다.

1차 전남자치경찰위원회 소관팀 심사와 2차 심사위원회 평가를 거쳐 최종 14건을 선정해 5월께 발표할 계획이다. 수상자에게는 총 800만 원의 상금(도민 500만 원·공무원 300만 원)과 전남자치경찰위원장상장을 수여하게 된다.

전남도자치경찰위원회는 2021년 출범 이후 매년 자치경찰 정책 제안 공모를 통해 ▲2021년 ‘즉각분리제도 실효성 확보를 위한 촘촘한 보호체계 구축’ 외 6건 ▲2022년 ‘걷기 어플리케이션을 통한 주민참여 순찰 활성화’ 외 5건 ▲2023년 ‘음성·문자 인식 블랙박스 활용 교통단속·제보 고도화’ 외 13건을 선정해 치안 정책에 반영하는 등 도민 목소리를 반영한 치안정책을 펼치고 있다.

이번 공모에 선정된 우수 제안도 관련 부서 검토 및 실무협의회 등을 통해 치안 정책 수립의 소중한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전남도 및 전남도자치경찰위원회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자치경찰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조만형 전남도자치경찰위원장은 “도민이 생활 속에서 직접 발굴한 치안정책을 통해 지역 실정에 맞는 치안 서비스 제공에 한 걸음 더 다가갈 것으로 기대한다”며 “주민의 많은 참여 바란다”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진천군, 신임이장 역량강화 교육 실시

[뉴스스텝] 충북 진천군은 23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올해 위촉된 신임이장 23명을 대상으로 신임이장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올해로 12년 차 이장인 이병종 이장단 연합회장의 강연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지방자치시대 이장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지역사회 대표인 이장의 역할, 이장이 가져야 할 올바른 자세, 스마트이장넷 사용방법 등의 내용을 설명했으며 이병종 회장이 그동안 실제로 겪은 사례들을 공유

익명의 기부자, 평택시 세교동에 라면 100상자 전달

[뉴스스텝] 평택시 세교동 행정복지센터에 성탄절을 앞두고 익명의 기부자가 라면 100상자를 놓고 사라져 연말 지역사회에 따뜻한 정을 전했다. 23일 오전, 세교동 행정복지센터 입구에는 이름을 밝히지 않은 기부자가 남기고 간 메모와 라면 100상자가 놓여 있었다. 기부자가 남긴 메모에는 “아주 작지만 힘들고 어려운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따뜻하고 즐거운 성탄절 보내세요~”라는 메시지로 주

칠곡군, 이주노동자 등 취약계층 사업장 및 주거시설 합동점검 및 캠페인 실시

[뉴스스텝] 칠곡군은 19일 관내 이주노동자 사업장 및 숙소를 대상으로 고용노동부 대구서부지청,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와 합동점검 및 캠페인을 실시했다.해당 점검은 올해 전국적으로 고용허가제(E-9 비자)로 들어온 외국인 근로자가 산업재해로 사망하는 사고가 연이어 발생함에 따라 이를 방지하고자 중앙-지방 합동점검팀을 구성, 지역 내 민간 부분 중대재해 예방 및 취약계층 보호를 목적으로 추진됐다.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