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6.25참전유공자 연장희 수훈자 화랑무공훈장 전수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1-22 15: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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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증평군, 6.25참전유공자 연장희 수훈자 화랑무공훈장 전수

[뉴스스텝] 충북 증평군은 22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화랑무공훈장 전수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전수식은 국방부와 6.25 무공훈장 찾아주기 조사단이 추진하는 ‘6.25전쟁 무공훈장 찾아주기’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해당 사업은 전쟁 당시 공로를 세우고도 전쟁의 혼란 속에서 훈장을 받지 못한 참전용사들을 발굴해 훈장을 찾아주는 취지로 2027년까지 시행된다.

이날 70여 년 만에 무공훈장을 받게 된 주인공은 6.25 참전유공자 연장희(91) 씨다.

연장희 수훈자는 6.25 전쟁 당시 고성지구 전투에 참전해 적에 맞서 용맹히 싸운 공로를 인정받아 화랑무공훈장 수여 대상으로 결정됐다.

행사에는 연 수훈자와 배우자, 가족 그리고 6·25전쟁 무공훈장 찾아주기 조사단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날 행사는 육군군악의장대대의 축하공연이 펼쳐져 의미를 더했고, 국방부 장관을 대신해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호국영웅에 대한 깊은 예우를 갖춰 진행됐다.

연장희 수훈자는 “오랜 세월이 흘렀지만 나와 같은 참전용사들을 잊지 않고 찾아준 국방부와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재영 군수는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연장희 참전용사에게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며 앞으로도 국가유공자와 유족의 예우를 강화하기 위해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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