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태숙 부산시의원, 화물차 주차난 해결 신호탄! 쐈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3-20 15:15:39
  • -
  • +
  • 인쇄
5분 자유발언부터 화물차 공영차고지 재정지원 조례 제정까지, 뚝심 발휘
▲ 정태숙 부산시의원, 화물차 주차난 해결 신호탄! 쐈다

[뉴스스텝] 부산광역시의회 교육위원회 정태숙 의원(국민의힘, 남구2) 이 대표 발의한 '부산광역시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재정지원 조례' 제정안이 3월 19일 열린 제327회 임시회 건설교통위원회 상임위를 통과했다.

정 의원은 지난해 6월 4일 열린 제321회 정례회 5분 자유발언에서 화물자동차의 주차 공간 조성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부산시의 적극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한 바 있다.

정 의원은 당시 발언에서 “물류라는 듣기 좋은 단어로 다양한 정책을 내세우고 있지만, 정작 화물차 종사자의 휴식 보장과 주차 공간 조성은 뒷전이다”라며, “화물주차장 조성을 위해 체계적으로 단·장기 대안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그 결과, 정 의원은 화물주차장 조성의 단기 대안으로 지난해 8월 30일 열린 제324회 임시회에서 '부산광역시 화물자동차의 밤샘주차에 관한 조례' 개정을 통해 임시 주차 공간 확보를 해결하기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한 바 있다.

이어 이번에는 장기 대안으로'부산광역시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재정지원 조례'를 발의하여 부산시가 기초지자체의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조성을 위한 재정지원을 할 수 있도록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 화물자동차 주차장 인프라 확충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했다.

이번 조례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부산시장은 구청장·군수가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를 설치하는 경우, 재정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인정되면 예산 범위 내에서 소요자금의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둘째, 지방보조금 관리 조례에 따라 지원 기준을 마련하고, 지원 신청 및 사후 관리를 통해 재정지원이 적절하게 사용될 수 있도록 관리·감독할 수 있도록 했다.

정 의원은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부산시와 기초자치단체가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조성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이 조례를 계기로 체계적인 주차장 조성과 적극 행정을 펼쳐, 화물차 운전자들의 고충이 실질적으로 해소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태백시, 2025-2026절기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실시

[뉴스스텝] 태백시는 올겨울 인플루엔자 유행에 대비해 중증으로 진행될 위험이 높은 어린이·임신부·65세 이상 시민을 대상으로 오는 9월 22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태백시는 의료취약지역 특성을 고려해, 전국과 달리 65세 이상(1960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전체를 대상으로 연령 구간 구분 없이 10월 15일부터 무료 접종을 실시한다. 생후 6개월~13세 어린이 중

영암살이, 한 달간 살아보고 결정하세요

[뉴스스텝] 영암군이 이달 26일까지 두 지역 살아보기 체류형 정착 유도 프로그램 ‘영암살래? 영암살래!’ 참가자를 모집한다. 군서면 모정마을에 마련된 5세대 규모 단독주택에서 1달 동안 머물며 귀농귀촌을 실습하면서 영암에 정착하는 방법을 모색해 보는 프로그램이다. 영암군은 참가자들이 농촌 마을 속에서 이웃과 소통하며 지역 문화까지 경험할 수 있도록 체험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프로그램에는 영암군 이외 지역

단양군 새내기 공무원, 선배에게 실무 직접 배워

[뉴스스텝] 충북 단양군은 지난 17일, 임용 1년 이내 새내기 공무원 34명을 대상으로 ‘2025년 단양 새내기의 슬기로운 공직생활 입문 워크숍’을 개최했다.이번 워크숍은 새내기 공무원들이 빠르게 조직에 적응하고 실무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마련됐다. 민원, 감사, 회계, 공문서 작성, 개인정보 보호 등 주요 업무 분야의 팀장이 직접 강의를 맡아 현장에서 겪는 생생한 경험과 노하우를 전수해 실효성을 높였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