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군소음 실태조사 연구용역 중간 점검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2-22 15: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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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1차 소음·진동 실태조사 따른 중간보고회 열고 추진 상황 살펴
▲ 군소음 피해 연구용역 중간 보고회

[뉴스스텝] 충남도가 군소음으로 인한 피해를 호소하는 도민을 위해 지난해 7월 착수한 ‘군소음 피해 주변지역 실태조사 및 협력방안 연구용역’의 추진 상황을 살피는 자리를 마련했다.

도는 22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전문가 및 군소음 피해 5개 시군(보령·아산·서산·논산·태안), 주민대표, 관계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차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는 그동안 연구용역 추진 상황 보고, 질의 응답 및 자문, 의견 수렴 등 순으로 진행됐다.

소음영향도 조사대상은 도내 군용비행장 4곳, 군사격장 3곳이며, 주요 과업내용은 △대상지별 현황조사 및 분석 △주민피해 실태조사 △소음·진동 실태조사 △피해 예방 및 지원대책(안) 도출 등이다.

이번 중간보고 내용은 착수보고회에서 수렴한 자문 내용을 반영해 측정한 1차 소음·진동 실태조사 결과 및 그에 따른 해석과 설문조사 현황 등이다.

도는 연구용역에 측정 결과와 국방부 피해지역 기준을 비교해 소음대책지역 지정 범위 외 지역 주민의 실질적 피해를 고려한 인근지역 범위를 설정하는 안을 포함할 계획이다.

이후 2차 측정을 거쳐 정확한 측정 결과를 도출하고, 그에 따라 피해지역 이외 인근지역 범위를 확정할 방침이다.

최종보고회는 오는 9월 개최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남은 기간 각계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모두가 공감하고 내실있는 결과를 도출할 것”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오랜 기간 적정한 보상을 받지 못한 피해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이 이뤄지고, 소음피해를 해소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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