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의 미래, 빅데이터 분석으로 스마트하게 설계한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3-20 15:15:22
  • -
  • +
  • 인쇄
도로 결빙 예방, 착한 가격 업소 발굴 등 4개 지정 주제 포함
▲ 광진구의 미래, 빅데이터 분석으로 스마트하게 설계한다

[뉴스스텝] 광진구가 데이터 기반 정책 수립을 위해 ‘2025년 광진구 빅데이터 분석 공모전’을 개최한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공모전은 데이터 분석을 통해 구의 다양한 현안을 객관적으로 진단하고 실질적인 해결책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공모전은 광진구에 관심 있는 국민을 대상으로 하며, 참가자는 광진구 현안과 관련된 자유 주제 또는 지정 주제를 선택하여 분석 결과를 제출하면 된다. 지정 주제 제출 시에는 심사 점수의 5% 가점이 부여된다. 지정 주제는 ▲도로 결빙 예방을 위한 열선 설치 우선 도로 분석 ▲착한 가격업소 신규 발굴 ▲거주인구와 통행을 고려한 서울형 키즈카페 입지 분석 ▲어린이공원 입지 분석 총 4가지이다.

공모전 접수는 4월 1일부터 5월 2일까지 진행되며 광진구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대상 1팀, 최우수 2팀, 우수 3팀 총 6팀을 선정, 총 상금 650만 원이 수여된다.

심사는 1차 전문가 심사, 2차 부서 심사, 본선 심사로 이루어지며, 창의성, 실현 가능성, 분석 필요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상작을 선정한다.

한편 지난해 공모전에는 총 69건이 접수되었으며 ‘광진구 가로쓰레기통 최적 입지 선정’을 주제로 한 분석이 대상을 수상했다. 이 외에도 주요 도시문제인 안전, 교통, 복지, 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제시됐다. 수상작 중 일부는 정책에 반영되었고 그 외 제안들 또한 추가 분석을 통해 부서에서 활용될 예정이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실질적인 정책 아이디어가 도출되기를 기대한다”며, “데이터 분석이 거의 모든 산업과 행정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는 만큼 선정된 분석 결과를 적극 반영하여 광진구 행정서비스의 질을 한층 더 높여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부산서부교육지원청, 직원 마음‘쓰담쓰담’살피기

[뉴스스텝] 부산광역시서부교육지원청은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따뜻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직원 마음 살피기 ‘쓰담쓰담’' 활동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쓰담쓰담’은 각 부서장이 부서 내 특이 민원이나 격무 등으로 힘들어하는 직원에게 자필 메시지와 함께 비타민 음료를 전달하며 격려하는 내용의 활동이다. 상반기 진행한 ‘서부 청렴 활동 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직원이 제안하여 7월부터 매월

부산교육청, AI 활용 늘봄 체험프로그램 운영

[뉴스스텝] 부산광역시교육청은 9월부터 11월까지 명원초등학교를 비롯한 13개 학교에서 초등 1~3학년 400여 명을 대상으로 ‘AI 활용 늘봄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체험프로그램은 김석준 교육감 공약인 'AI로 더 스마트하게, 맞춤형 늘봄교육 확대'와 관련된 것으로 초등 저학년 학생들의 디지털 기초 소양 및 디지털 리터러시 역량 강화를 목표로 기획됐다. 11주 동안 운영될 이 프로그램은

부산교육감 공약, 학부모·시민·교직원이 직접 챙긴다

[뉴스스텝] 부산광역시교육청이 부산 교육정책의 투명성과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학부모·시민·교직원 32명으로 공약이행평가단을 출범하고, 김석준 교육감의 공약사항 실천계획과 공약이행 현황을 심의하는 첫 회의를 열었다. 부산광역시교육청은 제19대 김석준 부산시교육감 공약사업의 확정을 위하여 지난 12일 오전 시교육청 전략회의실에서 ‘공약이행평가단’첫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부산시교육청은 앞서 지난 8월 공개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