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2025 신비로운 아프리카 희귀식물 특별전’성황리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5-02 15: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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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말까지 아프리카 희귀식물, 고양시 선인장 등 총 80여 점 전시
▲ ‘2025 신비로운 아프리카 희귀식물 특별전’에서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왼쪽)과 하릴랄라 라마난초아 안타나나리보시장(가운데)

[뉴스스텝] 고양특례시는 지난 1일 선인장식물원에서 ‘2025 신비로운 아프리카 희귀식물 특별전’을 시민들의 큰 호응 속에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전은 세계에서 가장 풍부한 생물다양성을 지닌 대륙, 아프리카의 희귀 식물 50여 종을 포함해 고양시 특화 작목인 접목선인장, 선인장‧다육식물 테라리움 작품 등 총 80여 점을 전시하며 자연과 생명의 다양성을 새롭게 조명했다.

이날 행사에는 마다가스카르 안타나나리보시 하릴랄라 라마난초아 시장과 외교부 성화수 아프리카 2과장이 특별 참석해 그 의미를 더했다.

하릴랄라 라마난초아 안타나나리보시장은“아프리카 희귀식물 특별전에 참석해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한다”며 “아프리카의 희귀 식물과 고양시의 선인장이 함께 어우러진 이 특별한 전시가 두 도시 간의 우정을 더욱 깊게 하고, 지속적인 협력 발전을 이루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이번 특별전을 통해 선인장식물의 매력과 그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세계적인 수준의 특화된 식물 문화 공간으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시는 지속 가능한 화훼 농업과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며,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도시 구현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오는 5월 3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특별전에는 아프리카의 이색적이고 희귀한 식물들을 만날 수 있으며, 생김새가 거북이를 연상케하는 운카리나 데카리, 고운 자태로 분홍꽃을 피우는 소말렌세, 바오밥 나무, 귀여운 리톱스, 진한 초콜릿 브라운의 미라블 등을 관람할 수 있다.

한편 일산호수공원내에 위치한 선인장식물원은 750종 6,800여본이 넘는 선인장과 다육식물이 식재돼 있으며, 관람객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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