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양평 제13구역 도시정비형 공공재개발사업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변경(안)“수정가결”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9-14 15:15:09
  • -
  • +
  • 인쇄
▲ 서울시, 양평 제13구역 도시정비형 공공재개발사업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변경(안)“수정가결”

[뉴스스텝] 서울시는 2023년 9월 13일 제4차 도시계획위원회 신속통합기획 정비사업 등 수권분과위원회를 개최하여 영등포구 양평동2가 33-20번지 일원 양평 제13구역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공공재개발사업)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변경(안)을 “수정가결” 했다.

양평 제13구역은 2009년 9월 도시환경정비구역으로 지정 후 이듬해 조합설립인가와 사업시행계획인가됐으나 사업성 부족 등의 사유로 사업이 장기 정체됐다.

이후 2021년 1월 공공재개발사업 1차 후보지로 선정 서울주택도시공사 (SH)의 참여 및 용적률 완화 적용에 따라 공공성 및 사업성을 확보하여 사업추진의 원동력을 되찾았다.

2020년 5월'수도권 주택공급 기반 강화방안'발표, 2021년 법제화에 따라 양평13구역에 공공재개발사업 추진이 가능하게 됐다.

양평 제13구역 일대는 주거와 공장이 혼재된 준공업지역으로 기존의 산업기반을 유지하기 위한 산업부지와 이를 지원하는 공동주택부지, 공공시설부지로 계획됐다.

산업부지에는 지하2층~지상13층 규모의 지식산업센터가, 공동주택부지에는 556세대(임대203세대 포함)의 주거단지가, 공공시설부지에는 지하2층~지상5층 규모의 공공복합청사가 건립될 예정이다.

공동주택부지 중심부에는 최고층(36층)으로 주변부는 주변 개발 현황을 고려하여 낮아지게 계획하여 단지 내외로 조화로운 경관을 형성했고, 기존 가로체계를 고려한 공공보행통로(8m) 및 단지내가로(14m)를 계획하여 기존 보행동선의 연계성 및 열린 통경축을 확보했다.

공공보행통로, 단지내가로의 결절점에 광장 및 주민공동이용시설을 배치하여 지역커뮤니티 형성을 도모했다.

양평역에 인접하게 산업시설을 배치하여 산업 활성화를 도모했고 기존의 산업시설과 인접하게 배치하여 네트워크 형성을 유도했다. 또한, 1~2층에 산업시설을 지원하는 근린생활시설을 배치함으로써 양평역 일대의 가로 활성화를 유도했다.

낙후된 양평1동주민센터와 어린이집 등을 구역내 공공시설부지로 이전하고 중장년 커뮤니티지원센터와 스마트실버센터 등을 신규 조성하여 복합청사로서 기능을 강화될 전망이다.

서울시는 이번 정비계획의 결정으로 낙후된 준공업지역 일대에 대규모 산업시설과 양질의 주거단지가 조성으로 도시경관 개선 및 도시활력 증진을 기대하고 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광주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 ‘2025 청소년 마음건강 포럼’ 성료

[뉴스스텝] 광주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31일 광주시 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 ‘2025 청소년 마음건강 포럼’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포럼은 청소년 마음건강을 주제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시민이 함께 모여 ‘희망찬 변화, 행복도시 광주’ 실현을 위한 정책적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방세환 시장을 비롯해 아동·청소년 관계기관 관계자, 학부모, 청소년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진천군, 청년 톡톡(Talk Talk) 소통 릴레이 이어져

[뉴스스텝] 충북 진천군은 31일 백곡면 까망드리 카페에서 ‘땅에서 키운 꿈 하늘에 닿아보자’라는 주제로 세 번째 청년톡톡 소통 릴레이를 추진했다.이 자리에는 송기섭 진천군수와 진천군 4-H 연합회 회원, 액션그룹 10명이 참석해 청년이 바라보는 농업과 창업에 대한 현재와 미래 등에 대한 경험과 고민을 공유하며 상호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농업 생산에 종사하는 4-H 회원들은 농자재비 상승, 기후변화 등에

대전시, 제7회 뮤직토크쇼 스카이로드에서 낭만 음악회

[뉴스스텝] 유득원 대전시 행정부시장은 31일 중구 은행동 으능정이 스카이로드에서 열린 ‘뮤직토크쇼’에서 시민 700여 명과 가을밤의 정취를 만끽했다. 이날 대전 출신 7인조 팝žR&D 밴드 레베로프와 가수 정인이 함께했고, 유 부시장은 직접 객석과 소통하며 대전의 미래 비전을 소개했다. 유득원 행정부시장은“중구 은행동은 청년들이 많이 찾는 대전의 핫플레이스이자, 0시 축제 등을 통해 세계가 주목하는 문화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