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 어르신 초등학교 졸업장 받는 날!! 2024년 찾아가는 경로당 문해교육 입학식 및 세종학교 졸업식 진행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3-10 15:10:40
  • -
  • +
  • 인쇄
▲ 인제군 어르신 초등학교 졸업장 받는 날!! 2024년 찾아가는 경로당 문해교육 입학식 및 세종학교 졸업식 진행

[뉴스스텝] 지난 3월 9일 인제문화원 2층 대강당에서 인제군 ‘2024년 찾아가는 경로당 문해교육 입학식’을 겸한 ‘초등학력 인정과정 세종학교의 졸업식’이 열렸다.

행사는 세종학교 졸업생에 대한 졸업장 수여를 시작으로 문해교육 입학선언문 낭독과 축하공연, 2024년 운영계획 안내 순으로 이어졌다. 인제군은 올해 13개 경로당 140여 명 어르신을 대상으로 오는 12월까지 생활에 필요한 한글교육과 스마트폰, 키오스크 사용법 등을 내용으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인제군 세종학교의 첫 졸업생 5명이 졸업장을 안았다. 인제군은 지난 2018년 강원도교육청으로부터 초등학교 인정 기관으로 지정받아 성인문해교육 세종학교를 개설했다. 세종학교에서는 초등 6년 교육과정을 3년(3단계)으로 단축해 운영, 단계별 교육기간의 2/3 이상을 출석하면 별도 시험 없이 초등학력을 인정받을 수 있지만 2020년~2022년 코로나 확산으로 수업이 중단되면서 어르신들은 6여 년만에야 드디어 졸업장을 받게 됐다. 올해까지 세종학교 1단계 수료 학습자는 25명, 2단계 수료 학습자는 17명이다.

군 관계자는 “어르신들의 생활 능력 향상 및 사회 참여 확대를 위해 평생교육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2025 음성명작페스티벌, 4일간 대장정 성황리 마무리

[뉴스스텝] ‘음성명작에서 피어난 6가지 이야기’라는 주제로 지난 25일부터 28일까지 금왕읍 금빛근린공원에서 열린 2025 음성명작페스티벌이 올해의 음성명작 대상 시상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올해로 네 번째를 맞이한 음성군 통합농산물 축제인 음성명작페스티벌은 개막부터 축제가 끝나는 날까지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나흘 동안 25만여명이 다녀가 전년도 대비 78.6%의 방문객 증가를 기록하며,

‘춤으로 세계를 품다’ 천안흥타령춤축제에 89만명 방문…"세계적 경쟁력 확인"

[뉴스스텝] 춤으로 세대와 국경을 초월한 ‘천안흥타령춤축제 2025’가 친환경 드론 라이트쇼를 끝으로 28일 폐막했다.올해 흥타령춤축제는 ‘All that Dance in Cheonan’이란 슬로건으로 24일부터 천안종합운동장과 천안시 일원에서 열렸다.천안시와 천안문화재단은 24일부터 닷새간 89만 4,000명의 국내외 방문객이 축제장을 찾은 것으로 추산된다고 밝혔다61개국 4,000여 명의 무용단과 방문

전남도, 정부 전산 장애 상황 속 도민 서비스 정상화 온힘

[뉴스스텝] 전라남도는 국가정보시스템 장애로 인해 도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에서 불편이 예상됨에 따라 수기 처리, 신청기한 연장, 대체 창구 안내 등 방법을 통해 도민 불편 최소화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주민등록등·초본 등 제증명은 읍면동사무소를 직접 방문해 발급받을 수 있으며, 전입신고는 읍면동 수기 접수를 통해 일괄 소급 적용된다.주민등록증 발급 및 재발급은 시스템 복구 시까지 불가함에 따라 과태료는 부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