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120다산콜재단, 연이은 수상 쾌거…`2023 국가생산성대상` 대통령 표창 수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11-01 15:10:31
  • -
  • +
  • 인쇄
콜센터 업계·시 산하기관 최초…지난 8월엔 ‘대한민국 ESG대상’ 보건복지부장관상 수상
▲ 2023 국가생산성대상 시상식

[뉴스스텝] 서울시 120다산콜재단은 31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47회 국가생산성대상’ 시상식에서 종합대상 부문 최고상인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콜센터 및 서울시 출연기관이 이 상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은 것은 이번이 최초로 지난 8월 ‘제18회 대한민국ESG대상’에서 보건복지부장관상을 받은 이후 연이은 수상 쾌거를 달성했다.

120다산콜재단은 종합적·전문적 시정 상담 서비스 제공으로 시민 만족 및 소통 편의성 제고 등을 위해 설립된 서울시 출연기관이다.

‘국가생산성대상’은 모범적인 생산성 향상 활동으로 탁월한 경영 성과를 창출해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한 기업 법인 및 단체와 유공자에게 수여하는 국내 최고의 정부포상제도다.

120다산콜재단은 1만 건의 상담정보 데이터베이스를 바탕으로 서울시와 25개 구의 방대한 업무에 대해 심화 상담부터 민원 접수까지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해 온 노력과 성과를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

120다산콜재단은 상습적 악성 민원인에 대해 법적 대응과 감정노동자 보호를 위한 제도적 장치를 발전시키는 한편, 인공지능과 사람이 협업하는 스마트 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빅데이터 기반 인공 지능 상담센터 구축 및 디지털 전환을 추진하는 등 첨단 디지털 기술을 적극 도입하고 있다.

악성 민원인에 대한 원천적인 차단을 위해 관리 대상인의 상담 요청 시 일반 상담사가 아닌 재단 민원 전담부서인 민원지원팀에서 이를 응대하고 있다. 또한, 감정노동 종사자 보호를 위한 매뉴얼을 제작하고 동종업계 공공기관, 민간기업에도 관련 견학 및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등 선진적 민원 대응 시스템과 노하우를 동종업계로 확산시키는 데 노력하고 있다.

아울러, 감정노동자의 심적 스트레스 완화 및 건강관리를 위해 공공기관, 의료기관, 스타트업 등과 협력해 마음검진 및 대사증후군 검진 지원(동대문보건소), 산림 치유 참여(서울대공원) 등 다양한 심신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 120다산콜재단은 인공지능 챗봇 ‘서울톡’을 통해 현장민원 접수 54종 및 행정안내 590종 서비스를 연 164만 건(2022년) 제공하는 등 전화 중심에서 첨단 기술을 활용한 다채널 상담기관으로 거듭나고 있다.

이이재 120다산콜재단 이사장은 “앞으로도 시민 만족을 위한 지속적 혁신으로 대한민국 최고의 공공 콜센터로서 120다산콜재단의 위상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제주농업기술센터, 감귤류 재배기술교육, 농가 만족도 ‘매우 높음’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제주농업기술센터(소장 문선희)가 올해 실시한 ‘감귤류 재배기술 교육’이 농가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이 프로그램은 고품질 감귤 생산기반 확대를 위한 전략적 교육으로, 참가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3월부터 9월까지 7개월간 총 32회 진행된 이번 교육은 감귤 생육 시기별 핵심 기술, 효과적인 병해충 방제법, 지역 및 품종 특성에 맞춘

지역과 상생하는 ‘빵의 도시 천안’…대한민국 대표 빵 축제로 도약

[뉴스스텝] ‘원조 빵 축제’인 2025 빵빵데이 천안이 19일 이틀간의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천안시는 18일 개막한 이번 축제에 29만 명 이상의 시민과 방문객을 끌어모으며 ‘대한민국 대표 빵 축제’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했다고 19일 밝혔다.천안시와 (사)대한제과협회 천안시지부가 주최·주관하는 빵빵데이는 지역 농축산물을 이용한 건강한 빵으로 지역발전을 도모하는 ‘빵의 도시 천안’만의 차별화된 축제

제주도, 산불 제로화 총력…가을철 산불조심기간 비상근무 돌입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가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인 10월 20일부터 12월 15일까지 산불방지대책본부 상황실을 설치하고 산불재난 예방 및 신속 대응을 위한 종합대책을 본격 시행한다.올해 전국에서는 극심한 기상 조건과 부주의로 사상 최대 규모의 산불 피해가 발생했다.지난 3월 영남권을 중심으로 397건의 산불이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해 10만 5,011ha의 산림이 소실됐으며, 불법소각(78건, 20%), 작업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