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전공 청소년들의 파릇파릇한 도전, 대구시향 '제57회 청소년 협주곡의 밤' 협연자 모집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3-07 15:10:02
  • -
  • +
  • 인쇄
1차 비디오 전형 거쳐 2차 실기전형 진행
▲ 클래식 전공 청소년들의 파릇파릇한 도전, 대구시향 '제57회 청소년 협주곡의 밤' 협연자 모집

[뉴스스텝] 대구시립교향악단은 올해 57회째를 맞이한 ‘청소년 협주곡의 밤’ 협연자를 공개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대구・경북지역 소재 중・고교 재학생 또는 홈스쿨링 학생(2006. 1. 1.~2012. 2. 29. 출생자)으로, 현악기, 관악기, 타악기, 피아노, 하프 부문에서 약간 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단, 2021년 1월 1일 이후 대구시향 ‘청소년 협주곡의 밤’에 출연한 이력이 있는 자는 모집 대상에서 제외된다.

오디션은 1차 비디오 전형을 거쳐 2차 실기전형 순으로 진행된다. 응시자는 오케스트라와 협연할 수 있는 10분 내외의 단악장 곡 또는 일반 협주곡의 주요 1개 악장 연주를 촬영한 동영상 파일과 제출서류 일체를 이메일에 첨부하여 오는 3월 26일부터 3월 28일 오후 5시까지 온라인 접수처로 보내면 된다. 구비서류는 대구콘서트하우스 홈페이지에서 받을 수 있다. 원서접수 후에는 접수 처리 결과가 이메일로 회신 된다.

1차 비디오 전형의 결과는 4월 5일 발표할 예정이며, 1차 합격자를 대상으로 한 2차 실기전형은 4월 12일 오전 10시 대구콘서트하우스 5층 교향악단 연습실에서 진행된다. 2차 실기전형 때 응시자는 반드시 개인 반주자를 동반해야 한다. 2차 실기전형의 예비 소집 및 전형 시간, 유의 사항 등 자세한 안내는 1차 합격자에게 개별 통지할 계획이다.

최종 합격자는 4월 16일 개별 통보 및 대구콘서트하우스 홈페이지에 공지되며, 이들은 오는 6월 21일 개최 예정인 '제57회 청소년 협주곡의 밤' 협연자로 무대에 선다. 공연 일정은 내부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대구시향으로 문의하거나 대구콘서트하우스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대구시향은 대구・경북지역 클래식 음악의 저변 확대와 차세대 유망주 발굴을 위해 매년 상반기에는 ‘청소년 협주곡의 밤’, 하반기에는 ‘대학생 협주곡의 밤’을 개최해 오고 있으며, 우수한 실력을 갖춘 지역의 음악 인재들이 대구시향과의 협연 경험을 통해 전문 연주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그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경남소방본부, 소통과 공감을 위한 청렴 워크숍 개최

[뉴스스텝] 경상남도 소방본부는 25일부터 26일까지 소노캄 거제에서 소방본부와 소방서 청렴·청사·민원 업무담당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공직 가치 확립과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워크숍에서는 청렴도 최상위권 유지를 위한 2025년도 소방본부 청렴 중점 시책과 감사·감찰 업무 방향을 안내하고, 청렴의식 정립을 위한 외부 전문강사의 반부패·청렴 특강 등을 진행했다.특히 올해 경상

울진군,‘아이 먼저’교통안전 캠페인 전개

[뉴스스텝] 울진군은 어린이들의 안전한 등·하굣길 조성을 위해 지난 9월 25일 울진초등학교 스쿨존 일대에서‘아이 먼저’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울진교육지원청, 울진경찰서, 울진군녹색어머니회, 울진군모범운전자회 등 관련 유관기간·단체가 동참하여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안전 의식을 높였다. 참석자들은 초등학교 앞 횡단보도에서 어린이들에게 올바른 보행방법을 안내하고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과

양산시립도서관, 야외도서관, 북콘서트 등 다채로운 행사 마련

[뉴스스텝] 양산시는 다양한 문화를 경험하고 책과 친해질 수 있는 독서문화축제를 10월 25일과 26일 양일간 양산시립 중앙도서관 야외광장에서 진행한다.‘책을 읽다, 마음을 잇다’라는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이번 축제는 시민들에게 가을의 정취와 함께 독서의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야외도서관은 실내가 아닌 야외의 자연 속 공간에서 책을 읽으며 여유를 만끽할 수 있다. 사서추천도서를 비롯한 베스트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