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예술발전소, Re:Art 프로젝트 3부 '%(응);ZIP'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10-25 15: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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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인의 문학인, 6인의 청년예술인 함께 전시
▲ 포스터

[뉴스스텝]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대구예술발전소는 이달 31일부터 2024년 1월 31일까지 Re:Art 프로젝트 3부 '%(응);ZIP' 展을 개최한다.

‘Re:Art 프로젝트’는 지역 근대·원로예술인의 작품을 청년 예술인의 시각에서 재해석하여 작품을 제작하고 청년 예술인과 지역의 근·현대 예술인 재조명하여 시민들에게 선보이는 전시이다.

전시 제목 '%(응);ZIP'에서 ‘%’은 예술작품 창작 과정과 표현의 무한한 가능성(%)과 ‘%’을 기울여 ‘응’으로 ‘응집’ 모으다 라는 뜻을 표현했다.

3부 전시는 근대예술인 김춘수, 이상화, 현진건의 문학작품 3점과 그들의 작품을 청년예술인 김시흔, 이은비, 채온, 원선금, 임현정, 이한나가 재해석한 작품 6점을 한곳에 모아 선보인다.

청년 예술인들이 어떻게 문학과 미술을 접목시켜 표현했는지 엿볼 수 있다. 또한 청년 예술인들이 문학을 어떤 시각으로 바라보고 재해석하여 작품으로 표현했는지도 확인해 보길 바란다.

시인 김춘수의 '꽃' 작품을/ 청년 예술인 채온은 시인이 생각하는 추상적이고 구상적인 이미지를 캔버스에 옮기며 그 행위와 결과물 자체로서의 의미를 찾아 평면 회화 작품으로 /이은비는 ‘꽃잎’과 ‘현대인의 모습’을 키워드로 평면 회화 작품으로 /김시흔은 ‘타자와의 관계성’에 대한 관점에 초점을 두어 VR 작품으로 재해석했다.

소설가 현진건의 '운수 좋은 날' 작품을/ 청년 예술인 이한나는 ‘현시대의 바쁘게 살아가는 현대인의 모습’을 빗대어 영상작품으로/ 임현정은 ‘현시대, 청년들’에 빗대어 애니메이션 영상작품으로 재해석했다.

시인 이상화의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 작품을/ 청년 예술인 원선금은 암울했던 시대에 대한 독립에 대한 소망과 의지를 ‘빛’을 이용한 설치작품으로 재해석했다.

청년 예술인 각자의 방식대로 근대예술인의 작품을 재해석해 나간 창작 과정과 다양한 표현 가능성(%)을 엿볼 수 있는 흥미로운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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