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전남도 무형문화재 제29-7호 판소리(강산제 심청가) 전승 행사 공연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10-27 15:10:23
  • -
  • +
  • 인쇄
지역 주민들로 이루어진 제자들과 함께 펼쳐진 국악의 한마당
▲ 능주면 복지회관에서 공연된 판소리 보존회에서 심청가 공연 모습

[뉴스스텝] 화순군은 지난 10월 23일 오후 5시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소리의 고장 화순 능주면 능주복지회관에서 제자 가족과 지역 주민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무형문화재 제29-7호 판소리 보존회의 주최로 판소리 심청가의 다양한 대목을 제자들과 보유자가 신명 나게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에는 판소리 김향순 보유자의 지도로 지난 1년여 동안 심청가 판소리를 배운 제자들이 함께 공연을 펼쳤는데 제자들은 주로 능주면민 등 지역 주민들과 학생 등으로 이루어졌다.

바쁜 일상에서 시간을 내어 틈틈이 배운 실력을 발휘하면서 관람객들의 뜨거운 호응과 함께 흥겨운 시간을 가졌다.

특히 행사를 준비한 김향순 보유자는 “초등학생부터 일반인까지 지역민들을 대상으로 무형문화재의 보존·전승을 위해 틈틈이 시간을 내 수업을 했는데 오늘 이렇게 공연까지 이르게 되니 참으로 감개무량하다.”라면서 “국악의 관심이 점점 멀어지는 요즘에 이렇게 참여해 준 제자들에게 진심으로 고맙다”라는 감사의 뜻을 표했다.

한편 판소리는 2019년 12월 26일 전라남도 무형문화재 제29-7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화순군에서는 판소리 등 많은 무형문화재 보존 전승을 위해 전승비를 지원하는 등 최선을 다하고 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경기도의회 윤재영 의원, 문화·체육·관광 분야 책임 의정활동 성과로 ‘우수의정대상’ 수상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윤재영 의원은 12월 26일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제17회 ‘우수의정대상’ 시상식에서 우수의정대상을 수상했다.우수의정대상은 지방의회의 입법·정책 활동, 행정사무감사 성과, 예산심사 전문성, 도민과의 소통 노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여되는 상이다.윤재영 의원은 문화·체육·관광 분야 전반에서 예산 구조 개선과 행정 책임 강화를 일관되게

경기도의회 김진경 의장, 2025년 마지막 정례회 폐회...민생을 뒷받침하는 책임 끝까지 다할 것

[뉴스스텝] 김진경(더민주·시흥3) 경기도의회 의장은 26일 2025년 마지막 정례회를 마무리하며, 다가오는 새해에는 민생을 뒷받침하는 책임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경기도의회는 이날 제387회 정례회 5차 본회의를 열고 2026년도 새해 예산안을 의결하며 회기 일정을 끝마쳤다.김진경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한정된 여건에도 도민 삶을 기준으로 끝까지 고민하며 책임 있는 심사에 임해주신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논산시, 12월 전통시장 장보기행사 성료.. 다시 활력을 찾다

[뉴스스텝] 2025년 마지막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장보기행사가 26일 화지중앙시장 일원에서 개최됐다.NH농협 논산시지부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우리 쌀 소비촉진 캠페인’과 함께 진행되어 더욱 활력과 활기를 불어넣었다.전통시장을 찾은 백성현 논산시장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장보기행사의 의미를 서로 되새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신뢰를 주는 행정,희망을 주는 정책으로 자랑스러운 논산시를 만들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