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미래주역 꿈 찾기’ 수도권서 2박3일 진로 탐색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8-23 15: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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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진로탐색 캠프’ 발대식 개최
▲ 김해시 ‘진로탐색 캠프’ 발대식

[뉴스스텝] 김해시는 8월 23일부터 25일까지 관내 중학생 114명을 대상으로 진로탐색캠프 시행에 맞춰, 8월 23일 당일 오전 7시40분 김해상공회의소 대회의실에서 2023년 ‘미래주역 꿈 찾기’ 진로탐색캠프 발대식을 개최했다.

미래주역 꿈 찾기 진로탐색 캠프는 관내 중학생을 대상으로 김해시와 선재장학재단이 지원하고 김해진로교육지원센터가 주관하는 체험형 진로 프로그램으로, 2019년에 첫 시작하여 2020년부터 2022년까지는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됐다가 올해 다시 재개됐다.

선재장학재단은 김해 한림초등학교 출신인 최상식 선재장학재단 이사장이 선친의 뜻을 이어받아 지역인재 육성에 기여하기 위해 지난 2016년 설립한 비영리 공익법인으로, 매년 한림면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로캠프를 개최해왔으며, 2019년부터는 김해시와 힘을 더해 김해시 전체 중학생을 대상으로 사업을 확대했다.

이번 캠프는 2박3일 일정으로 수도권 일원에서 진행되며 학교에서 선발한 114명의 학생들이 서울 소재 대학에 재학 중인 대학생 멘토 12명과 팀을 이뤄 대학생 멘토링, 국회의사당과 방송국 견학, 문화체험, 수도권 주요 대학 탐방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캠프 당일 출발에 앞서 진행된 발대식에서 학생들은 캠프단으로서 진로탐색에 최선을 다할 것을 선언하며, 홍태용 김해시장과 최상식 선재장학재단 이사장, 안태환 김해교육지원청 교육장의 따뜻한 격려와 배웅 속에 서울행 버스에 올랐다.

홍 시장은 “아이들이 견문을 넓히고 비전을 찾아 미래를 그릴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해주신 최상식 선재장학재단 이사장님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며 “학생들이 이번 캠프를 통해 더 넓은 세상을 경험하여 진로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우리시에서도 청소년문화복지센터 건립 등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시설을 지속적으로 활성화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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