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의회 “국가-지자체, 국·공유 재산 활용 형평성 개선 필요”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3-06 14:50:18
  • -
  • +
  • 인쇄
창원특례시의회 제14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남재욱 의원 건의안 채택
▲ 창원시의회 남재욱 의원

[뉴스스텝] 창원특례시의회은 6일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상호 국유, 공유 재산을 사용함에 있어 사용료 등이 형평성에 맞지 않다며, 개선을 위핸 대안을 마련해달라는 건의안을 채택했다.

남재욱 의원(내서읍)이 이날 열린 제14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국가·지자체 간 국·공유재산 사용에 대한 제도개선 촉구 건의안’을 발의했다.

채택된 건의문에는 지자체가 국유 재산을 사용할 때 사용료 감면 조건을 완화해달라는 것과 국유 재산의 무상 사용기간에 대한 전국 지자체의 의견을 수렴해 대안을 마련해달라는 내용이 담겼다.

국가 소유의 국유재산과 지자체 소유의 공유재산을 상호 사용할 때, 공유재산법과 국유재산법에 따라 다른 조건이 설정돼 있기 때문이다.

중앙정부가 지자체 재산을 사용할 때는 임대료 면제에 별다른 조건이 없고, 사용기한도 정해져 있지 않다.

반면 지자체가 국유재산 사용료를 면제 받으려면 취득계획을 제출해야 하고, 사용료 면제 기간도 최대 1년을 초과하지 못하도록 규정돼 있다.

남 의원은 “지자체가 국유재산을 소극적으로 활용할 수밖에 없는 큰 이유이며, 국가 자산가치를 극대화하지 못하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유재산 사용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효율적 활용과 관리를 위해 정부와 국회는 조속히 관련 법안을 개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 나눔 실천, 충북도에 계란 기탁

[뉴스스텝]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안두영)는 5일 청주시 문화제조창 ‘충북 한우랑 브랜드랑 축제장’에서 충북도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300만 원 상당의 계란 1,000판을 충북도에 기탁했다.기탁된 계란은 충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도내 취약계층에게 전달할 계획이다.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 안두영 위원장은 “이번 작은 나눔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실천할 수 있게 되어 뜻깊게 생각하고, 앞으로도 계란 소

대구시교육청, 관계회복지원단 대상 ‘NVC 기반 갈등조정대화기술 향상 직무연수’운영

[뉴스스텝] 대구시교육청은 9월 5일부터 13일까지 4회에 걸쳐 관계회복지원단 20명을 대상으로 ‘NVC 기반 갈등조정대화기술 향상 직무연수’를 실시한다. ‘관계회복지원단’은 건강하고 안전한 학교 공동체 조성을 위해 회복중심생활교육을 기반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단체로, 관계회복지원관 1명을 비롯해 대구 초·중등 교사 51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학교폭력 또는 학교 내 갈등 사안 발생 시 회복적 대

충남 4-H회원들 미래농업발전 소통

[뉴스스텝] 충남도 농업기술원과 충남4-H연합회가 미래농업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했다.도 농업기술원은 지난 4일부터 오는 6일까지 일정으로 보령 머드엑스포 광장에서 청년농업인과 회원들의 화합과 역량 강화를 위한 ‘제48회 충남도 4-H 야영대회’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충남4-H연합회가 주최·주관하고, 도와 보령시가 후원한 이번 행사에는 김태흠 지사를 비롯해 14개 시군 4-H회원과 관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