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홍콩서 실질 성과형 관광 마케팅 펼쳐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6-13 14:5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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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여행사 B2B 상담과 외국인 FIT 전용 플랫폼 홍보로 인바운드 기반 확대
▲ 강릉시, 홍콩서 실질 성과형 관광 마케팅

[뉴스스텝] 강릉시와 강릉관광개발공사는 6월 12일부터 오는 15일까지 홍콩 컨벤션센터(HKCEC)에서 열리는 ‘2025 홍콩 국제여행전시회(ITE)’에 참가해 중화권 관광시장 공략에 나섰다.

이번 박람회에서 강릉시는 사계절 자연경관, 전통문화 체험, 한류 콘텐츠 등 지역 고유의 관광자원을 주제로 구성한 전시 부스를 운영하고, 다국어 홍보물과 홍보영상을 통해 강릉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현지 여행업계와의 B2B 상담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강릉시는 홍콩의 주요 여행사 5곳과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하며, 숙박, 체험, K-POP 등을 연계한 인바운드 관광상품 공동 기획 및 유통 방안을 논의했다.

단순 홍보를 넘어 실질적인 판매로 이어질 수 있는 협력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또한 오는 6월 정식 오픈을 앞둔 외국인 개별여행객(FIT) 전용 플랫폼을 박람회 현장에서 선보이며 사전 홍보와 가입 이벤트를 진행했다.

개막 첫날에만 100명 이상이 현장에서 가입을 완료하는 등 높은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냈다.

엄금문 강릉시 관광정책과장은 “홍콩은 방한 수요가 높은 핵심 시장”이라며, “B2B 협력과 FIT 마케팅을 통해 중화권 관광객 유치에 실질적인 성과를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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