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안전한 보행환경 위한 ‘킥보드 안전지킴이’ 출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3-06 14:50:11
  • -
  • +
  • 인쇄
6일 전주시니어클럽 ‘전주시 킥보드 안전지킴이 발대식’ 개최
▲ 안전한 보행환경 위한 ‘킥보드 안전지킴이’ 출발!

[뉴스스텝] 도로 위에 무단 방치된 전동킥보드 문제를 해소해 안전한 보행환경을 만드는 데 앞장서게 될 전주시 ‘킥보드 안전지킴이’가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전주시와 노인일자리지원기관인 전주시니어클럽(관장 김효춘)은 6일 무단 방치 전동킥보드로 인한 시민들의 불편 해소와 안전한 킥보드 이용 문화 조성을 위한 ‘킥보드 안전지킴이’의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사업단 참여자 100명과 진교훈 전주시 복지환경국장과 최준범 전주시 대중교통국장, 김효춘 전주시니어클럽 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킥보드 안전지킴이 사업의 중요성과 향후 계획을 공유하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킥보드 안전지킴이는 전주시니어클럽에서 수행하는 사업단으로, 전주에 거주하는 60세 이상 노인 100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킥보드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 교육을 이수했으며, 이날 발대식을 시작으로 △도로 위 방치 킥보드 신고 △인도 내 주정차 위반 킥보드 이동 조치 등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구체적으로 킥보드 안전지킴이는 2인 1개조로 덕진구 21개 조와 완산구 29개 조로 구분돼 총 50개 조로 운영된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해 노인일자리 참여자 40명(20개조)으로 ‘킥보드 안전지킴이’를 운영했으며, 그 결과 5만1623건의 킥보드 정리와 1만5710건의 신고를 통해 총 6만7333건의 무단 방치 킥보드를 처리했다.

김효춘 전주시니어클럽 관장은 “‘킥보드 안전지킴이’ 사업단 수행기관으로서 전주시민들이 사고 없이 안전하게 킥보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전주시 관계자는 “전주시민들의 안전을 지키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킥보드 안전지킴이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노인일자리 사업단인 킥보드 안전지킴이가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부서 협업을 통해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면서 “이번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돼 전주시민들의 안전한 킥보드 이용 문화가 정착되고 더욱 안전한 보행환경이 갖춰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창원특례시, 지역주택조합 가입 시 '신중' 당부

[뉴스스텝] 창원특례시는 지역주택조합 사업과 관련하여 최근 피해 민원이 발생하고 있으며, 이러한 피해는 주로 민‧형사상 고소, 고발 및 소송 등으로 이어져 재산 피해뿐만 아니라 정신적 피해까지 입는 경우가 다수이므로 가입 시 각별한 신중을 기할 것을 시민들에게 당부했다.지역주택조합은 내 집 마련을 위한 대안으로 주목받지만, 사업 초기 단계에서 토지 확보, 분양가격, 동·호수 배정 등이 확정되지 않은 상태에

가평 세종대왕어린이집, 청평면에 이불 25채 기탁

[뉴스스텝] 가평군 소재 세종대왕어린이집은 최근 겨울철 난방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이불 25채를 청평면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이명모 이사장은 “추운 계절을 앞두고 난방 취약계층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고자 이불을 준비했다”며 “지역사회가 더 따뜻해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작은 나눔을 실천했다”고 말했다.박성규 청평면장은 “어려운 이웃을 먼저 생각해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신 세종대왕어린이집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수원시 팔달구 화서2동, 사랑의 이불 전달식 개최

[뉴스스텝] 수원시 팔달구 화서2동은 본격적인 한파를 앞둔 지난 4일, 저소득 취약계층의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하기 위해 ‘2025 사랑의 이불 전달식’을 개최했다.이번 전달식은 스타필드 수원점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역사회 상생과 나눔 실천 활동을 지속하며 온누리상품권을 기부한 데서 시작됐다. 화서2동은 기탁된 상품권으로 관내 전통시장에서 고급 겨울이불을 구입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힘을 보태는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