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청송회봉사단, 주상면 장포마을 주거환경개선 봉사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7-14 15:00:23
  • -
  • +
  • 인쇄
장애인 가정에 안전한 보금자리 제공
▲ 거창청송회봉사단, 주상면 장포마을 주거환경개선 봉사

[뉴스스텝] 거창군 주상면은 지난 13일 거창 청송회봉사단이 장포마을을 찾아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대상 가구는 2인 가구로 차상위계층인 조모(92세)와 장애인인 기초생활 수급자 손자(46세)가 함께 살고 있으며, 그동안 높고 가파른 집 앞 계단과 낮은 슬레이트 지붕 등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생활에 많은 불편함을 겪어왔다.

이날 거창청송회봉사단 회원들은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이른 아침부터 모여 지붕 개량공사, 비가림 및 손잡이 설치 등 안전하고 편리한 주거환경을 만들기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이의환 회장은 “이번 주거환경개선 지원으로 인해 안전한 보금자리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을 위한 재능기부 활동을 지속해서 펼쳐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박승진 주상면장은 “바쁘신 와중에도 귀한 시간을 내어주신 거창청송회봉사단 이의환 회장과 회원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한편, 청송회는 건축·설비·전기 등 전문 분야에 종사하는 회원들로 구성된 봉사단체로 매년 주거환경개선, 후원물품 지원 등 지역사회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진주시, 산청농협으로부터 고향사랑기부금 800만 원 기탁받아

[뉴스스텝] 진주시는 3일 시청 기업인의 방에서 산청군농협 임직원 80여 명이 동참한 고향사랑기부금 800만 원을 기탁받았다고 전했다.이번 기탁은 진주서부농협과 산청군농협 임직원들이 양 지역의 발전을 응원하기 위해 뜻을 모아 상호 기부에 참여하며 이루어진 것이다.진주서부농협과 산청군농협은 고향사랑기부제가 시행된 2023년부터 3년 연속으로 상호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 이는 지역 발전과 상생을 향한 두 지역

울산시교육청 직업교육 발전 기여 기업·공공기관 12곳에 표창

[뉴스스텝] 울산광역시교육청은 3일 오전 10시 30분 집현실에서 ‘2025년 직업교육발전 유공 기업·공공기관 교육감 표창 전수식’을 열었다.이번 전수식은 울산지역 직업교육 발전과 학교 현장의 직업교육 활성화에 기여한 기업과 공공기관에 감사의 뜻을 전달하고자 마련됐다.표창 대상은 에스티아이 주식회사, 덕산하이메탈㈜, 주식회사 코리아피앤시, ㈜제일기계, ㈜탑아이엔디, ㈜원영 울산지점, ㈜경은기전, 주식회사

진주시의회, 경상국립대 특수교육과 신설 대정부 건의안 채택

[뉴스스텝] 진주시의회는 3일 본회의를 열고 ‘경상국립대학교 특수교육과 신설 및 입학정원 특례 승인 촉구 대정부건의안’을 채택해 정부와 관계 기관에 공식 전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만장일치로 채택된 이번 건의안은 지역 돌봄 인프라 붕괴와 발달장애인 교육·돌봄 공백 문제 해결을 위해 경상국립대에 특수교육과를 별도의 추가 정원으로 신설할 것을 요구하는 내용을 담았다. 지난 2023년 한국국제대가 폐교로 서부경남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