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먼저’ 춘천의 진심, 어린이날 행사로 피어나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5-06 15: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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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반체육관서 '제103회 어린이 대축제'…뮤지컬·DJ파티 등 실내외 즐길거리 풍성
▲ ‘아이 먼저’ 춘천의 진심, 어린이날 행사로 피어나다

[뉴스스텝] 춘천시가 제103회 어린이날을 맞아 5일 호반체육관 일원에서 ‘춘천시 어린이 대축제’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됐으며, 어린이들과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마련됐다.

실내에서는 어린이뮤지컬, 마술쇼, 종이접기, DJ파티 등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실외에서는 소방, 레이서, 드론, 버블쇼 등 다양한 체험존이 운영됐다.

이번 행사에는 17개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공공부스를 포함해 아이들과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다채롭게 준비됐다.

체험 부스에서는 선글라스 꾸미기, 라바램프 만들기,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 등 교육적 의미를 더한 활동들도 진행됐으며, 푸드트럭 8대와 편의점이 설치되고, 휴식존과 포토존도 곳곳에 배치되어 시민들의 편의를 고려한 공간 구성도 돋보였다.

행사장 안전 점검도 꼼꼼히 챙겼다.

시는 행사 전날인 4일 경찰, 소방, 전기안전 등 유관기관과 함께 행사장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당일에는 종합상황실 운영과 응급의료센터 상시 대기, 자율방범대와 의용소방대 배치 등 안전과 질서 유지를 위한 철저한 대응체계를 구축했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아이들의 웃음이 도시의 희망이자 미래"라며, 단순히 즐길거리를 제공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아이들의 창의성과 공동체 의식을 증진시킬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전했다.

이어 "가족 모두가 함께 웃고, 체험하며, 소중한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육 시장은 행사 당일 어린이합창단과의 합창 무대에 참여하고, 축하 인사와 함께 주요 내빈들과 행운권 추첨을 진행한 뒤 행사장을 순회하며 시민들과 소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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