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 청소년 버스 무료 이용 지원 사업, 높은 관심 속 사전 준비 박차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5-06 15:01:04
  • -
  • +
  • 인쇄
속초시 주민등록 된 13~18세 청소년, 1일 2회 버스 무료 이용 가능
▲ 속초시 청소년 버스 무료 이용 지원 사업, 높은 관심 속 사전 준비 박차

[뉴스스텝] 속초시 청소년 버스 무료 이용 지원 사업이 대상자들의 높은 관심 속에 오는 19일 본격적인 시행을 앞두고 사전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에서 지난 4월 4일부터 14일까지 운영한 사전 신청 기간에 당초 예상을 웃도는 1,561명의 청소년이 신청을 완료했다. 시에서는 신청을 마무리한 청소년들에게 5월 15일 전까지 교통카드 배부를 완료할 계획이다.

속초시 관내 소재 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은 학교에서 받을 수 있고, 학교 밖 청소년은 지원센터에서 받을 수 있다. 이 외의 경우 속초시청 교통과에서 받을 수 있으며, 이들에게는 신청 당시 입력한 연락처로 문자메시지를 발송해 방문을 안내할 예정이다.

교통카드를 받은 청소년은 5월 19일부터 1일 최대 2회 시내·마을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단, 속초시에서 인가한 버스만 이용할 수 있으며, 적용되는 버스는 속초시 버스정보시스템 누리집에서 실시간 위치가 표시되는 차량이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예상했던 인원보다 많은 청소년이 교통카드를 신청해 이번 사업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얼마나 높은지 알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교통복지 증진을 위한 방안을 꾸준히 고민하고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5월 19일부터는 QR 코드 및 링크를 통한 교통카드 신청·접수도 재개된다. 단, 최초 신청자는 무료로 받을 수 있지만 분실 등으로 재발급할 경우 6천 원의 카드 제작 수수료가 발생한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 거제사랑상품권 200만 원 기탁

[뉴스스텝] 거제시는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사장 지영배)가 24일 지역 내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거제사랑상품권 200만 원을 거제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이번에 기탁된 거제사랑상품권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독거노인 5세대와 중장년 실업층 5세대 등 총 10세대에 배부·지원될 예정이다.지영배 사장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공기업으로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대구 남구의회,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종합청렴도 2등급 달성

[뉴스스텝] 대구광역시 남구의회가 국민권익위원회가 실시한 2025년도 기초구의회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2등급을 달성했다. 이는 2024년 직전 평가에 이어 2년 연속 동일한 성과로, 대구지역 9개 구·군의회 가운데 가장 높은 등급이다.국민권익위원회는 지난 2025년 12월 23일, 전국 69개 기초구의회를 대상으로 한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남구의회는 총점 81.3점으로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하남 미사3동, ㈜한영이엔씨와 함께 안전취약가구 전기·소방 안전 현장점검 실시

[뉴스스텝] 하남시 미사3동은 화재 사고 예방과 주거 안전 강화를 위해 관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전기·소방 안전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점검은 지난 11월 6일 미사3동행정복지센터와 ㈜한영이엔씨 간 체결한 안전취약가구 전기·소방 안전점검 재능기부 협약에 따라 추진됐으며, 전문 인력을 활용한 합동 점검과 위험요소에 대한 신속한 조치가 가능하도록 협력체계를 마련했다.또한, 11월 27일부터 12월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