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성 성벽 가로막던 ‘매표소 철거’… 본래의 위용 드러나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4-28 15:00:46
  • -
  • +
  • 인쇄
진주의 역사와 문화의 상징, 진주성 성벽 경관 회복
▲ 진주성 성벽 가로막던 ‘매표소 철거’… 본래의 위용 드러나다

[뉴스스텝] 진주시는 25일 진주성의 역사적 가치를 알리고 제모습을 찾기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촉석문 매표소를 철거하여 한쪽 일부가 가려져 있던 촉석문 성벽 경관을 온전히 회복했다고 밝혔다.

진주시는 1970년대 초부터 시작된 진주성 정화 사업을 추진해 성벽을 복원하고 민가를 철거하여 지금의 모습에 이르고 있다. 또한, 진주성 제모습 찾기 사업을 통해 성 내·외부 시설물 등을 정비하여 진주성의 역사와 문화적 가치를 강조하여 관광 자원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번 사업으로 진주성 성벽을 가로막아 시각적으로 조화롭지 못한 촉석문 매표소를 철거하여 진주성 제모습 찾기의 첫발을 내딛었으며, 기존 매표소 자리에 경관조명을 설치하여 시민과 방문객에게 품격있는 문화유산을 제공하게 됐다.

2026년에는 진주성 제모습 찾기 사업으로 공북문에 위치한 관광안내소를 매표소로 정비하여 운영하고, 공북문 매표소를 철거하여 진주성의 전통적인 미관을 시민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진주시 관계자는 “진주성은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진주시의 대표 관광명소로서 아름다운 경관으로 관광객을 유도하여 지역경제에 긍정적 효과를 가져올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과거와 현재, 미래를 아우르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관광명소로 거듭나기를 희망한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경북교육청, ‘특색있는 교육‧보육 과정’ 운영 기관 모니터링 실시

[뉴스스텝] 경북교육청은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30일까지 도내 유치원 469개 원과 어린이집 298개소 등 특색있는 교육․보육 과정 운영 기관을 대상으로 운영 내실화를 위한 모니터링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특색있는 교육‧보육 과정 운영 사업’은 경북교육청이 전국 최초로 추진하는 유보통합 기반 사업으로, 각 기관의 철학과 지역, 유아의 특성을 반영한 차별화된 교육‧보육 과정을 통해 기관 고유의 브랜

금산군 남일면, 사망자 인감증명 발급 불가 사항 안내

[뉴스스텝] 금산군 남일면은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사망자의 인감증명 발급이 법적으로 불가능한 사항에 관한 안내에 나섰다.관계 공무원들이 지역 내 마을회관과 경로당을 찾아 사망자 인감증명서 부정 발급 시 형사 처벌 대상이 될 수 있는 점을 전달하고 올바른 인감증명 발급 절차 및 본인 확인 방법에 관해 설명했다.이를 통해 면은 민원 처리 과정에서 혼선을 예방하고 행정의 신뢰도를 높여 나간다는 복안이다.이 외에

북구, 양정동 OK 생활민원 현장서비스의 날 운영

[뉴스스텝] 울산 북구는 11월 5일 오후 2시 양정생활체육공원에서 OK 생활민원 현장서비스의 날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이날 행사에서는 일상생활 속 불편 해소를 위한 생활민원 서비스로 자전거 수리, 칼갈이, 화분 분갈이, 안경 세척 등을 제공하며, 당일 오후 2시부터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접수가 많을 경우 조기 마감될 수 있다.자전거 수리는 1인당 1대로, 바퀴 펑크, 튜브, 브레이크 등을 보수하고,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