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시군 청년센터 실무자 역량·소통 강화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4-30 14:5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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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담회…운영성과 우수센터 시상·우수사례 공유·교육
▲ 시군 청년센터 간담회

[뉴스스텝] 전라남도는 청년센터 실무자의 역량 강화와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한 2025년 시군 청년센터 간담회를 지난 4월 29일 강진군 청소년수련관에서 진행했다.

간담회는 지역 간 교류와 소통의 자리로, 시군 청년센터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해 지난해 청년센터 운영 성과에 대한 우수센터 시상, 우수사례 공유, 실무자 역량강화 교육 등으로 진행됐다.

올해는 처음으로 시군 청년센터의 운영 성과를 평가해 우수센터 5곳을 선정하고 사례를 공유했다.

청년센터 운영·홍보 실적, 프로그램의 창의성·확산 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평가했다.

최우수상에는 무안군 청년플랫폼이 선정됐다. 우수상에는 순천시 청년센터 꿈꾸는 청춘, 화순군 청년센터 청춘들락이, 장려상에는 해남 청년두드림센터, 영광군 청년센터 청춘공방이 각각 선정됐다.

지역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 운영과 청년 정책 참여 유도를 활발히 하는 등 모범적인 운영 사례를 보여줬으며, 선정된 청년센터에는 인센티브를 차등 지원한다.

간담회에선 청년센터 실무자의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과 참석자 간 소통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센터 운영자가 실무에서 적용할 수 있는 전략과 사례를 소개하고 센터 간 협업 방안, 프로그램 개선 아이디어 공유 등 서로의 고민을 나누고 소통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시군 청년센터 한 관계자는 “지역마다 처한 상황은 다르지만 청년을 위한 고민은 같다는 데 공감했다”며 “타 지역의 사례를 통해 새로운 시도를 해보고 싶은 동기를 얻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남도 관계자는 “청년센터는 단순한 공간이 아니라, 청년정책의 허브이자 실행 기반이다.

이번 간담회가 센터 실무자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고, 시군 간 연대를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센터의 역량 강화와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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