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의회, 전시컨벤션센터 운영 조례 개정 추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8-05 14:55:33
  • -
  • +
  • 인쇄
마이스산업 성장과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 “울산시의회, 전시컨벤션센터 운영 조례 개정 추진”

[뉴스스텝] 울산의 전시컨벤션센터(유에코) 관리 및 운영에 관한 조례 개정이 추진되면서 마이스산업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기대가 높아졌다.

마이스(MICE)산업은 회의(Meeting), 포상 관광(Incentives), 국제회의(Convention), 전시ㆍ이벤트(Exhibition-Event)의 영문 줄임말로, 국가에서 개최하는 것뿐만 아니라 기업ㆍ협회ㆍ학회 등이 주최하는 크고 작은 행사를 포함하는 개념이다. 일반적으로 행사 개최에 따른 참관객들의 숙박, 먹거리, 주변 관광에 이르기까지 관련 산업을 활성화하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어서 ‘미래 성장 산업’이라고 불리고 있으며, 코로나19 이후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개정 조례안에는 ▲국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이 전시장 및 회의실을 사용하는 경우 100분의 50범위 이내에서 사용료를 감면하는 규정,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지역특산품 또는 지역생산제품 등을 생산․전시 및 판매하는 경우 100분의 30범위 이내에서 사용료를 감면하는 내용 등을 담고 있다.

공진혁 의원은 “개정 조례안이 통과되면 지역 생산품을 전시ㆍ판매하거나 전시장 및 회의실을 사용하려는 기관 및 단체의 경제적 부담이 완화될 것”이라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마이스 산업의 육성과 지원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본 개정 조례안은 8월 말에 예정되어 있는 임시회에 상정할 계획이며, 상임위원회 심의를 거쳐 본회의 의결로 확정된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하남시푸드뱅크, ㈜우림피엠씨로부터 3,400만 원 상당 한우뼈 기부 받아

[뉴스스텝] 하남시푸드뱅크(회장 이점복)는 12월 2일 ㈜우림피엠씨(대표이사 한준수, 공동대표 이혜선)로부터 총 3,400만 원 상당의 한우뼈를 기부받았다.이번에 전달된 한우뼈는 하남시푸드뱅크를 통해 관내 취약계층 가정에 배분될 예정으로, 겨울철 면역력 강화와 건강한 식단 마련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경기침체로 인해 식품 지원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시점에서 이루어진 기부라는 점에서

송경택 서울시의원, “중국인 불법 택시 ‘흑차’ 서울 관광경제 위협··· 서울시 차원의 대응 필요”

[뉴스스텝] 서울시의회 송경택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은 12월 1일 제333회 정례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회의에서 최근 인천공항에서 중국인이 운용하는 불법 택시, 이른바 ‘흑차(黑車)’ 영업이 급증하고 있다며 “이는 서울로 유입되는 관광객 동선을 교란하고, 국내 합법 운수업 종사자들의 생존권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문제”라고 지적했다. 송 의원은 “중국인의 무비자 입국 재개 이후 인천공항에서 중국인이 운전하

행정안전부, 대한민국 AI 민주정부 클라우드 세계 1위 기업 아마존 만나다

[뉴스스텝]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12월 4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데이비드 자폴스키(David Zapolsky) 아마존(Amazon) 본사의 글로벌 대외정책 및 법무 총괄 수석 부회장을 접견했다. 이번 접견은 지난 10월 29일(수) APEC CEO 서밋에서 맷 가먼(Matt Garman), 아마존웹서비스(AWS) CEO가 한국 내 데이터센터 확충에 50억 달러 이상을 투자하겠다고 발표한 이후 이뤄진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