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의회, ‘보훈급여금 선택적 포기 방지를 위한 「국민기초생활보장법」 조속 개정 촉구’ 건의문 채택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1-16 14:40:22
  • -
  • +
  • 인쇄
▲ 「국민기초생활보장법」 조속 개정 촉구’ 건의문 채택

[뉴스스텝] 괴산군의회는 2025년 1월 16일 제338회 제1차 본회의에서 ‘국가유공자의 예우를 위해 지급되는 보훈급여금 선택적 포기 방지를 위한 '국민기초생활보장법' 조속 개정 촉구 건의문’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채택된 건의문에 따르면, 정부의 보훈급여금이 지속적으로 인상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상당수의 보훈급여금이 기초생활수급자의 소득평가액에 포함되면서 고령의 취약계층 국가유공자들이 기초생활수급 자격을 유지하기 위해 보훈급여금을 포기하는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2020년부터 2024년까지 약 1,190명의 국가유공자가 보훈급여를 자발적으로 포기했으며, 이 중 747명이 기초생활수급 자격 유지를 위해 보훈급여금을 포기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포기자의 평균 연령은 82.9세로, 고령층 국가유공자의 복지 혜택 유지와 관련된 문제가 심각한 상황이다.

이에 안미선 의원은 2024년 7월 국회에서 발의된 보훈급여를 기초생활보장 소득 산정에서 제외하는 내용을 담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 개정안의 조속한 처리를 촉구했다.

안 의원은 “약 3만 2천여 명의 취약계층 국가유공자와 그 유족들이 실질적인 보훈급여를 받을 수 있도록 함으로써 국가를 위해 희생하신 국가유공자들에게 보다 안정적인 생계를 보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괴산군의회는 이번 건의문 채택을 계기로 국가유공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제도적 개선과 복지 확충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경상원 김민철 원장, 안성·의왕 등 ‘통큰 세일’ 현장 방문…“민생 회복의 도약 계기”

[뉴스스텝]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 뜨거운 호응을 얻으며 도민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는 ‘2025년 하반기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 현장을 찾아 홍보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경상원은 지난 25일 김민철 원장이 안성맞춤시장, 의왕도깨비시장 등을 방문해 통큰 세일에 동참하고 있는 상인들을 격려하고 시장을 방문한 도민들에게 페이백 행사를 알렸다고 전했다. 안성맞춤시장은 전통시장과 청년 상인들로 구성된 ‘청년생

군포시의회, ‘시민이 느끼는 의회’ 조사

[뉴스스텝] 군포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시민과 함께하는 해피투게더 2’(대표의원 이훈미, 소속의원 이길호․박상현, 이하 해피투게더 2)가 시의원과 시의회에 대한 시민 인식을 조사하는 활동을 펼쳤다.군포시의회에 의하면 해피투게더 2는 27일 산본로데오거리 원형광장에서 올해 5번째 시민과의 만남을 진행했다.이날 해피투게더 2는 ‘군포시의원들을 만나는 방법’, ‘군포시의회를 검색하는 매체’, ‘군포시의회를 생각하

편리해진 통큰 세일 페이백 ‘인기’…시흥시 페이백 3일 만에 조기 종료

[뉴스스텝] 지난 22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30일까지 9일간 진행되는 ‘2025년 하반기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 행사가 도민들의 많은 관심으로 일부 지자체에서는 예산이 조기 소진됐다.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은 시흥시 ‘통큰 세일’ 페이백 예산이 행사 3일째인 지난 24일 모두 소진됐다고 전했다. ‘통큰 세일’은 경기도 전통시장, 골목상권 등 420여 곳에서 동시에 개최되는 소비 촉진 행사로, 사용 금액에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