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향토역사관, 대구근대역사관 2024년 유물 공개 구입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8-05 14:55:52
  • -
  • +
  • 인쇄
8월 5일 공고, 8월 19일부터 23일까지 서류 접수
▲ 대구근대역사관 2024년 유물 공개 구입

[뉴스스텝] (재)대구문화예술진흥원 박물관운영본부 소속 대구향토역사관과 대구근대역사관에서는 중요 유물을 구입하여 전시 및 학술연구·교육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2024년 유물 공개 구입을 진행한다.

올해 대구향토역사관과 대구근대역사관은 각 관의 성격과 운영 방향에 맞는 유물을 구입한다.

먼저 달성공원에 위치한 대구향토역사관은 대한제국 전까지 대구 관련 자료를 대상으로 하며, 지역 인물, 정치·사회·경제·문화·민속 관련 자료를 구입한다.

또한 달성공원과 대구 달성(토성), 대구신사, 대구부립(시립)박물관(1947년~1959년), 1969년 달성문화관 준공이후 1997년 대구향토역사관 개관까지 관련 자료 등을 구입한다.

경상감영공원에 위치한 대구근대역사관은 대한제국 이후 대구 관련 자료를 구입한다.

특히, 대구 독립운동사 및 대구감옥(대구형무소) 관련 자료, 대구의 역(驛)과 대구지역 철도 관련 자료, 대구비행장 관련 자료, 대구지역 일제 강제동원 및 침탈 관련 자료, 그리고 대구 사회·경제·문화 관련 자료 등을 구입한다.

유물 매도 희망자는 대구향토역사관, 대구근대역사관 누리집에서 공고문에 안내된 ‘유물매도신청서’ 등의 서류를 내려받아, 8월 19일부터 23일까지 해당 박물관 담당자에게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유물은 유물수집심의위원회 심의와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및 소속 박물관 홈페이지 화상 공개로 불법 문화재 여부 검증 등 엄격한 절차를 거쳐, 선정·구입할 방침이며 구입 대상에서 제외된 유물은 소장자에게 반환할 예정이다.

대구광역시 공립박물관 3개관을 총괄하고 있는 신형석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박물관운영본부장은 “올해도 대구시 소속 공립박물관에서는 공립박물관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고 대구지역 정체성 확립을 위해 유물 공개 구입을 진행하는데, 유물 소장자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8월 대구향토역사관을 비롯한 대구근대역사관, 대구방짜유기박물관에서는 박물관에서 피서(‘박캉스’)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특별기획전 연계 체험학습과 광복절 연계 체험과 전시, 특강 및 답사, 대구 출토 고고유물 상설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해남군“수출 날개 달았다”농수산식품 수출 전년대비 68% 증가

[뉴스스텝] 해남군 농수산식품 수출이 전년대비 68% 증가하며, K-먹거리의 해외진출에 날개를 달고 있다. 해남군의 올해 농수산식품 수출액은 1,991만 2,000달러(11월 기준)로 전년 동기 1,184만 9,000달러에 비해 806만 3,000달러가 증가했다. 한화 기준 11월까지 총 293억여원에 이르는 수출액이다.큰 폭의 수출 확대는 해남군이 전국 최대 농수산물 생산지라는 지역적 강점을 바탕으로,

자립준비청년 일자리·아동 놀이권 등 경기도 사회환경 문제해결 지원사업 성과 공유

[뉴스스텝] 경기도사회적경제원은 5일 광명 테이크호텔에서 ‘사회환경 문제해결 지원사업 성과공유회’를 열었다.사회환경 문제해결 지원사업은 사회적경제조직을 중심으로 대·중견기업, 공공기관, 학계, 비영리기관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협력해 사회·환경적 문제해결 방안을 도출하고 실증하는 사업이다.1부 우수사례 발표 시간에는 가장 먼저 사회적기업 브라더스키퍼와 코리아세븐(세븐일레븐)이 함께한 ‘청년그린편의점’ 프로

안성3.1운동기념관, ’만세고개 개칭 기념 이벤트‘ 운영

[뉴스스텝] 안성3.1운동기념관은 오는 12월 10일부터 12월 31일까지 만세고개 개칭을 기념한 시민 참여형 이벤트 “만세고개를 찾아라!”를 운영한다.‘만세고개’는 원곡·양성면 주민들이 격렬한 독립만세운동을 펼쳤던 역사적 공간으로, 1991년 12월 10일 기존 ‘성은고개’에서 현재의 명칭으로 변경됐다. 그러나 지역 내에서는 여전히 양성고개·성은고개·싱원고개 등 다양한 이름으로 혼용되어 불릴 만큼 인지도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