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위반건축물 꼼짝 마! 항공촬영 판독해 현장조사 실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5-15 14:50:25
  • -
  • +
  • 인쇄
항공사진 판독 결과 변동 있는 건축물 4,778건 대상 건축 현황 및 위반 확인
▲ 사진 금천구청 전경

[뉴스스텝] 금천구는 지난해 서울시 항공사진 판독 결과로 나타난 4,778건의 건축물에 대해 불법증축 등 위반 여부를 6월까지 현장 조사한다고 밝혔다.

무단 증·개축 등 위반건축물로 인한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건축 질서를 바로잡아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한다.

조사대상은 2023년 항공사진 판독 결과 변동사항이 있는 건축물로, 구는 6월까지 현장 방문하여 소유자·면적·구조·용도를 비롯해 허가나 신고 없이 행해진 건축법 위반사항(신축, 증축, 개축) 등을 확인한다. 특히 옥상, 베란다, 창고나 기타 부속 건축물의 무단 증축, 점포 앞 가설건축물 무단 설치 등을 중점 조사할 예정이다.

조사 결과 위반건축물로 확인되면 관련 규정에 따라 시정명령을 통해 철거 등 자진정비를 실시하도록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만약 명령을 이행하지 않을 경우 이행강제금 부과, 건축물대장상 위반건축물 표기, 각종 인·허가 제한 등의 불이익을 받게 된다.

구 관계자는 “공무원을 사칭하며 위반건축물 무마를 조건으로 금품을 요구하는 사례가 있으니, 유사한 일이 발생한다면 공무원증을 확인하는 등 각별히 주의해달라”고 말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안전하고 깨끗한 금천구가 될 수 있도록 구민들께서 조사에 적극 협조해 주시길 당부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정확한 조사와 정비를 통해 불법건축 행위 근절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나주시, 인허가 사전진단 서비스로 행정 디지털 전환 가속

[뉴스스텝] 전라남도 나주시가 디지털 트윈 국토 기반의 인허가 사전진단 서비스를 적극 도입해 민원 상담 시간을 줄이고 업무 효율을 높이는 등 행정 디지털 전환의 가시적 성과를 내고 있다.‘디지털 트윈’이란 도시와 시설의 모습을 디지털 공간에 그대로 구현해 정책 시행 전에 다양한 시뮬레이션을 통해 효과를 검증하고 위험 요소를 사전에 파악할 수 있는 기술을 뜻한다.14일 나주시에 따르면 이날 국토교통부 관계자

고양시 화정1동 새마을부녀회, '사랑담은 김장김치' 나눔

[뉴스스텝] 고양특례시 덕양구 화정1동 새마을부녀회는 지난 12일과 13일 이틀에 걸쳐 화정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사랑담은 김장 김치’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이날 행사는 지역 내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나눔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화정1동 새마을부녀회와 통장협의회를 비롯한 직능단체 회원 등 30여 명이 참석해 정성껏 김장 김치 300포기를 담갔다. 완성된 김치는 화정1동 저소득 및 경로당에 직접 전달됐다

광명시, '제13회 작은도서관 학교' 개최…소통과 배움의 장 열어

[뉴스스텝] 광명시는 14일 작은도서관 운영자와 자원봉사자 등 관계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제13회 작은도서관 학교’를 성공적으로 마쳤다.‘작은도서관 학교’는 운영진의 실무 역량을 강화하고 동기를 부여해 작은도서관 운영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한 직무·소양 교육으로,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총 3회에 걸쳐 진행했다.교육 과정은 작게 시작해서 크게 이끄는 작은도서관 리더십 작은도서관과 인문학: 소통인문학 쉽게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