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 국가유산 생생(生生)축제 5월 4일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4-30 14:5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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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토리와 체험이 만나는 국가유산 한마당
▲ 속초국가유산 생생축제 포스터

[뉴스스텝] 속초시가 오는 5월 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속초시립박물관 일원에서 속초 국가유산 생생(生生)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국가유산청과 강원특별자치도, 속초시에서 후원하는 생생 국가유산 사업의 하나로, 속초사자놀이보존회의 주관으로 시민과 관광객에게 속초의 전통문화를 체험과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축제는 ‘속초 국가유산과 떠나는 스토리텔링 축제’를 주제로 속초 도문농요와 농사문화, 속초사자놀이와 실향민 문화를 이야기로 엮은 다양한 체험활동과 공연으로 구성된다. 참가자들은 짚공예 만들기, 짚신 던지기, 칼춤 체험, 속초사자 소원지 만들기, 도토리묵 만들기 등 전통문화 체험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올해는, 환경을 고려한 ‘속초사자 플라스틱 방앗간’과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속초사자 부적팔찌 만들기’ 등 새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추가됐다. 아울러 지역의 숨은 명소를 소개하는 ‘속초마을 구석구석 전시회’도 선보인다.

또한, 오전 11시에는 속초도문농요 공연이, 오후 2시에는 속초사자놀이 공연이 펼쳐진다. 두 공연 모두 강원특별자치도를 대표하는 무형유산으로, 전통문화의 생생한 매력을 느끼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축제 현장에선 미션 이벤트도 운영된다. 속초사자놀이 캐릭터를 찾아 게임을 완료하면 체험권과 선물이 제공되며, 모든 체험을 완료한 참가자에게는 복불복 선물도 추가로 증정된다.

속초시 관계자는 “매년 국가유산청 공모를 통해 새로운 콘텐츠를 발굴하여 지역 대표 국가유산 축제로 키워나가고 있다”며, “연휴 기간 속초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전통문화의 즐거움을 선사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속초시는 이번 축제를 시작으로 오는 6월과 7월에도 국가유산을 주제로 한 ‘국가유산 따라, 이야기 따라 속초풍류여행’과 ‘오감만족! 도문농요 보물찾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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