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고려청자박물관 ‘청자만발’ 특별전 개막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2-06 14:50:03
  • -
  • +
  • 인쇄
내년 3월9일까지···고려 왕실 높은 문화수준과 품격 선사
▲ 고려청자박물관 특별전 ‘청자만발’ 개막식에 참석한 주요 인사들.

[뉴스스텝] 강진 고려청자박물관은 ‘청자만발 靑瓷滿發:개성 출토고려청자’특별전을 지난 5일 군민들의 호응 속에 개막했다.

이날 고려청자박물관 시청각실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서순선 강진군의회 의장, 김창주 농업경제위원장, 윤영남 강진군의원, 임준형 강진군 기획홍보실장, 김성원 전라남도 문화산업과장을 비롯해 기관사회단체장, 문화관광해설사, 박물관 관계자, 군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특별전 개막식을 축하했다.

고려 시대 왕실과 귀족들이 사용했을 개성 출토품 중에서, 그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다양한 청자 기종과 문양의 유물들을 선봬, 지역민들과 고려청자박물관을 찾은 관람객에게 고려 왕실 문화의 높은 수준과 품격의 감동을 선사했다.

특히, 지난달 28일 전라남도 유형문화유산388호로 지정 ‘大平’이 새겨진 청자 해석류화 무늬 곡와도 함께 전시, 그동안 지역의 문화유산을 연구하고 그 가치를 알리고자 노력한 고려청자박물관의 성과를 알릴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 이와 함께 제24회 대한민국 청자공모전 시상식도 함께 진행돼 더욱 풍성한 행사가 됐다.

임준형 강진군 기획홍보실장은 “이번 특별전을 통해 고려청자의 매력을 가까이에서 느끼고, 그 속에 담긴 역사와 이야기를 발견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지역민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는 박물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이재명 대통령 부부 교회 예배 참석

[뉴스스텝]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는 성탄절을 맞아 오늘 오전 인천 해인교회에서 성탄 예배에 참석했다.해인교회는 1986년 노동자들이 돈을 모아 설립한 민중교회로 출발했으며, 이 대통령이 국회의원이었을 때 지역구였던 계양구에 소재한 작은 교회이다.지금도 교인 중에는 노숙인, 가정폭력 피해자 등 소외계층이 많으며, 노숙인 쉼터 등 여러 지역사회 사업을 하며 우리 사회에서 소외된 분들에게 온기를 전달하고

서울시 성탄절 밤 한파주의보 발효에 따른 긴급 대응체계 가동...취약계층 보호 총력

[뉴스스텝] 서울시는 12월 25일 오후 5시, 김성보 행정2부시장 주재로 한파 대응 상황 점검 회의를 열고, 취약계층 보호를 중심으로 한 빈틈없는 상황관리체계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25일 오후 9시 기준 서울 전역에 한파주의보가 발효될 예정으로, 당분간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시는 한파로 인한 시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24시간 한파 종합지원상황실 가동 수도관

칠곡군, 호이 멘토링 겨울방학 캠프 개최

[뉴스스텝] 칠곡군과 칠곡교육지원청은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1박 2일간 서울지역에서 칠곡미래교육지구사업의 일환으로 ‘2025 호이 멘토링 겨울방학 캠프’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지난 8월 호이 멘토링 여름 캠프에 이어 칠곡 출신 멘토-멘티의 소통을 통해 학업과 생활 전반에 대한 고민을 나누고, 지역 선후배 간 네트워크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를 위해 공개모집으로 선발된 칠곡군 출신 대학생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