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생굴 섭취 시 주의 사항 당부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0-27 14:4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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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예방 홍보물

[뉴스스텝] 충남 서산시가 생굴 섭취 시 식중독 예방을 위한 주의사항을 당부했다.

굴은 식중독을 일으키는 대표 바이러스인 노로바이러스의 매개체가 될 수 있어 섭취 시 주의가 필요하다.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은 주로 11월부터 다음 해 3월까지 발생하며, 12시간~48시간의 잠복기를 거친 후 구토, 설사, 복통, 발열 등 증상을 일으킨다.

보통은 감염 1일~3일 후 증상이 호전되나, 고령자나 어린이, 면역저하자 등은 심각한 탈수 증상이 발생할 수 있다.

생굴 섭취 시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을 예방하는 방법은 ▲손 씻기 ▲가열해서 먹기 등이다.

노로바이러스는 주로 오염된 손을 통해 전파되며, 씻지 않은 손으로 음식을 먹거나 얼굴을 만지면 바이러스가 몸에 침입할 수 있다.

생굴은 생식용과 가열·조리용으로 구분되며 특히, 가열·조리용 생굴은 반드시 85℃ 이상의 온도에서 1분 이상 가열한 후 섭취해야 한다.

김용란 서산시보건소장은 “식중독 예방을 위한 주의 사항을 지켜 맛과 영양이 뛰어난 굴을 안전하게 섭취하시길 바란다”라며 “만약 식중독 의심 증상이 있다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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