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해양산업단지 근로자 문화축제, 지역경제에 활력 더하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1-07 14:3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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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단지 내 근로자 600여 명 참여…근로자 사기 진작 도움
▲ 속초해양산업단지 근로자 문화축제, 지역경제에 활력 더하다

[뉴스스텝] 속초해양산업단지협의회가 주최하고 속초시가 후원한 ‘2025년 속초해양산업단지 근로자 문화축제’가 11월 7일 대포 제3농공단지 대형주차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속초해양산업단지는 3개 단지, 120여 개 업체에 1,300여 명의 내·외국인 근로자가 근무하고 있는 지역 핵심 산업단지로, 속초시 경제의 중요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이번 축제에는 산업단지 내 사업주와 근로자 등 600여 명이 참여해 공연과 근로자 노래자랑, 오찬, 경품추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근로자 노래자랑에는 총 10명이 참가해 현장의 열기를 더욱 뜨겁게 달궜다.

또한 올해는 전통놀이 한마당과 명랑운동회가 새롭게 마련돼 작년보다 한층 풍성하고 즐거운 축제로 꾸며졌다.

속초시는 이번 행사가 근로자의 사기 진작과 외국인 근로자의 한국문화·지역사회 적응에 도움이 됐다고 보고, 다양한 교류 프로그램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속초시 관계자는 “산업단지 근로자들이 지역경제 발전의 주체로서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외국인 근로자들이 속초 시민으로서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다양한 교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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