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도시 칠곡 ‘칠곡 1주민 1미술 프로젝트’ 성과전시 개막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1-27 14:4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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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과 예술가가 함께 완성한 4개월의 예술 여정을 공유하다
▲ 창작스튜디오

[뉴스스텝] 칠곡문화관광재단은 지난 11월 25일 오전 11시, 칠곡커에서 ‘칠곡 1주민 1미술 프로젝트’ 성과전시회 개막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프로그램 참여 주민, 지도 예술가, 지역 문화 관계자 등이 참석해 4개월간 이어진 창작 과정과 그 성과를 기념했다.

‘칠곡 1주민 1미술 프로젝트’는 2025년 법정문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운영되는 주민 참여형 창작 프로그램이다.

예술 경험이 적은 주민도 전문 예술가의 지도를 통해 창작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주민에게는 새로운 예술적 체험의 기회를, 지역 예술가에게는 창작 교류의 폭을 확장하는 계기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칠곡 지역 예술가 4명이 분야별 전문 지도자로 참여해 운영됐다.

▲유화 황성규 작가 ▲수채화 박주현 작가 ▲문인화 임봉규 작가 ▲조각 김성수 작가가 각각 맡아 다섯 명 내외의 주민 참여자를 지도했다.

유화: 오보람, 정금주, 김소라, 박윤경, 김두영

수채화: 최진숙, 이지은, 김수란, 이성화

문인화: 서필숙, 남민지, 박수인, 김수현, 위진일

조각: 성효선, 박진아, 장현아, 이윤숙, 배윤정

참여 주민들은 7월부터 11월까지 약 4개월간 기초 학습부터 실기 과정, 작품 완성까지 단계적으로 교육을 받았다.

지난해 참여자들의 ‘프로그램 확대’ 요청을 반영해 올해는 교육 과정과 회차가 강화됐으며, 이를 통해 보다 깊이 있는 창작 활동이 이루어졌다.

각 참여자는 각자의 시선과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작품을 완성했으며, 이번 전시는 그 성과를 공식적으로 소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김진영 칠곡문화관광재단 사무국장은 “참여자 모두가 낯선 분야에 도전하면서도 꾸준한 노력으로 각자만의 작품세계를 만들어 냈다“며 “주민과 예술가가 함께하는 창작 활동은 문화도시 칠곡의 중요한 기반이며, 이번 전시가 지역 문화의 가치 확산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칠곡 1주민 1미술 프로젝트’ 성과전시는 11월 25일부터 12월 9일까지 진행되며,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이번 전시는 주민들의 창작 성과를 공유하고 지역 문화예술 활동의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로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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