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의 한 아이도 놓치지 않겠습니다!” 대구달성교육지원청, 위기학생 지원 위한 학교-읍면 통합체계 구축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0-22 14:3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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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군과 교육행정협의회 개최, 지역 교육 현안 논의
▲ 달성군과 교육행정협의회 개최

[뉴스스텝] 대구달성교육지원청은 10월 22일 청사 행복관에서 달성군청(군수 최재훈)과 ‘2025년 달성군 교육행정협의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공동의장인 김현우 교육장과 최재훈 군수를 비롯해 대구시의회 손한국 의원, 달성교육재단 이희갑 대표이사, 관내 유치원 원장과 초·중학교 교장, 양 기관 간부들이 참석하여 위기학생과 가정을 지원하기 위한 ‘학교-읍면 통합 지원체계’ 구축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이날 핵심 안건으로 제시될 ‘학교-읍면 통합 지원체계’는 달성교육지원청 관내 51개 학교와 달성군 9개 읍면이 업무협약을 맺고 위기학생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학교와 지자체가 단독으로 지원할 때 나타나는 한계를 극복하고, 학생과 가정이 겪는 복합적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정례회와 워크숍을 통한 실질적 지원 방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제안은 달성교육지원청과 달성군이 지난 2년간 추진한 통합지원 사업의 연장선상으로, 2023년 ‘학생맞춤형 통합지원 체계 구축’과 2024년 ‘한부모 위기가정 공동사업 운영’을 통해 확인한 협업의 효과를 바탕으로, 지원 체계를 한층 강화하려는 취지다.

이와 함께 달성교육지원청이 제안한 초등 생존수영 실기교육 운영과 달성군청이 제시한 다문화학생 한국어 중점 교육 사업, 자기주도학습센터 운영, 달성이룸캠프 과학코딩캠프 등 다양한 교육 사업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질 계획이다.

김현우 교육장은 “교육지원청과 군청의 유기적 협력으로 만든 달성군의 운영 방식이 다른 지역에 우수사례로 소개되고 있다”며, “협업 체계를 구축한 지 3년째를 맞아 위기학생을 위한 안전망을 더욱 촘촘히 만들어 달성군이 통합지원 분야에서 선도적 역할을 계속 수행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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