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 ‘2025년도 식중독 예방 관리 우수기관 ’ 선정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2-15 14:2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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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중독 발생 ‘0%’ 관리율 달성... 예방·교육 활동 전국적 우수 평가
▲ 평창군, ‘2025년도 식중독 예방 관리 우수기관 ’ 선정

[뉴스스텝] 평창군은 지난 12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실시한 ‘2025년도 식중독 예방 관리 우수기관’ 평가에서 전국 228개 시군구 중 우수 18개 지자체에 포함되어 표창을 받았다. 강원특별자치도에서는 평창군이 유일하게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평창군은 2024년 9월 단기간 내 3건의 식중독 의심 사례가 보고됐으나, 신속한 역학조사와 원인 규명, 재발 방지 조치 등을 통해 추가 확산을 완전히 차단했다.

또한 지속적인 원인 규명 과정을 통해 지난해 정부합동평가 지표 ‘식중독 발생 관리율’을 최종 ‘0%’로 달성하며 식중독 저감화에 크게 이바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평창군은 예방 중심 행정에 중점을 두고 ▲식중독 예방 컨설팅 확대 ▲식중독 교육·홍보 강화 ▲어린이 참여형 식중독 예방 인형극 운영 ▲사회복지시설 특별교육 및 군부대·집단급식소 점검 확대 ▲관계기관 합동점검 및 재발 방지 행정지도 병행 등 다양한 현장 중심의 예방 활동을 추진해 왔다.

또한 2025년 5월에는 18개 시군, 200여 명이 참여한 식중독 현장 대응 모의훈련을 주관하며, 지역 차원의 대응 역량을 크게 높였다는 점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박건희 평창군보건의료원장은 “모든 직원의 헌신과 현장에서의 철저한 예방 활동 덕분에 거둔 성과”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위생·안전 관리로 군민이 안심할 수 있는 식품 안전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평창군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식중독 예방 및 위생 관리 강화를 지속 추진하며, 식품 안전 선도 지자체로서의 위상을 더욱 확고히 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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