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AI 치안·보안 산업, 인천서 한눈에’『2025 국제치안산업대전』역대 최대 규모 개막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0-22 14:35:41
  • -
  • +
  • 인쇄
경찰장비과학수사 체험, 아동지문등록, 호신술 강의 등 시민체험행사 다채롭게 진행


[뉴스스텝] 국내 유일의 치안산업 전시회인『2025 국제치안산업대전(KOREA POLICE WORLD EXPO 2025)』이 개막했다. 이번 전시회는 경찰청(경찰청장 직무대행 유재성)과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가 주최하고, 인천관광공사(사장 백현)와 ㈜메쎄이상(대표이사 조원표)이 주관하는 행사로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국제치안산업대전』은 ‘미래 AI 치안·보안 산업을 한눈에’(AI Policing For All)를 부제로, 모빌리티·로보틱스, 개인 및 대테러 장비, 범죄 수사·감식 장비, 사이버범죄 예방·대응 등 총 8개 전문 전시관을 구성해 세계 각국의 혁신 치안·보안 기술과 제품을 선보인다.

박람회는 치안·보안 산업의 최신 동향을 공유하고 미래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전문 비즈니스 전시회다. 케이티(KT),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에스앤티모티브, 엑손(Axon) 등 치안산업 대표 기업과 이노뎁, SK텔레콤, 한화비전, 슈프리마, 지란지교데이터, 시큐웨어 등 첨단 물리·정보보안 기업이 대거 참가한다. 올해는 역대 최대 규모인 216개 기업, 851개 부스가 참여하며, 국내외 치안·보안산업 비즈니스 창출을 위한 핵심 마케팅 플랫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해외 경찰 및 민간바이어, 미주개발은행 및 중남미 지방정부 바이어 등을 초청하는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현직 경찰과 지자체·공공기관 담당자들이 제품을 평가하는 ▲우수제품 품평회, 한전, LH, 공항공사, 발전공기업 등 공공기관 구매담당자 초청 ▲공공기관 구매상담회 등 총 6건의 전문 비즈니스 상담회를 개최해 국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한다.

아울러 세계 120여 개국 150여 명의 경찰청장 및 고위급 경찰이 참석하는 ‘세계경찰청장협력회의’와 연계해 K-치안산업의 우수성을 알리고, 공공안전통신망의 재난대응 및 현안을 논의하는 ‘Public Safety Summit’을 비롯해 40여 건의 국제회의와 컨퍼런스도 함께 열린다.

이외에도 ‘경찰 체력검정 체험’, ‘CSI 과학수사체험’, ‘경찰장비(순찰차, 드론, 사격 등)체험’, ‘아동 사전지문등록’, ‘호신술 강의’, ‘마약예방 홍보관’ 등 약 30여 개의 체험행사가 마련돼 경찰의 다양한 모습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인천관광공사 정재균 팀장은 “세계적으로 치안 수준이 높은 우리나라에서 아시아를 대표하는 치안산업 전문 전시회를 개최하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 국제치안산업대전이 글로벌 치안산업을 대표하는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제주도자치경찰단, 흑염소 불법 도축·유통 행위자 검거·구속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단장 오충익)은 서귀포시 남원읍 일원에서 무허가로 흑염소를 불법 도축하고 이를 가공한 흑염소즙을 판매한 피의자 6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이 중 3명은 지난 20일 구속영장이 발부됐으며, 이달 중 검찰에 송치될 예정이다. 자치경찰단 서귀포지역경찰대는 지난 3월 관내에서 흑염소가 불법으로 도축돼 유통된다는 첩보를 입수했다. 「개식용 금지법」 제정으로 흑염소가 보양식으로

행정안전부, 핼러윈 앞두고 인파 안전관리 총력

[뉴스스텝] 행정안전부는 10월 21일 김광용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주재로 ‘핼러윈 대비 다중운집인파 안전관리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핼러윈 데이(10.31.)를 앞두고 주요 번화가를 중심으로 축제를 즐기려는 인파가 모일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각 기관의 인파 안전관리 대책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정안전부는 10월 24일부터 11월 2일까지 10일간을 핼러윈 인파관리 특별대책기간으

경남도, 북극항로 대비 신항만 발전방안 본격 논의

[뉴스스텝] 경상남도는 22일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경상남도 신항만발전협의회(이하 협의회)를 개최하고 북극항로 대비 선제적 대응방안과 신항만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협의회는 행정부지사를 위원장으로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부산항만공사, 경남연구원 등 항만물류분야 기관장과 기업대표·전문가 등 15명의 위원으로 구성돼 있다. 신항만과 그 배후단지, 항만물류산업 활성화 자문을 지원하며, 정책공유·협업체계 구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