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학교, ‘웰니스 전문가 양성과정 1기 성과공유 및 수료식’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2-15 14:2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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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생 전원 ISO/IEC 17024 국제자격 취득
▲ 경상국립대학교, ‘웰니스 전문가 양성과정 1기 성과공유 및 수료식’

[뉴스스텝] 경상국립대학교 라이즈(RISE)사업단 시군연계 사업 ‘산청군 웰니스전문가 양성과정’은 1기 성과공유 및 수료식을 12월 12일 오후 칠암캠퍼스 100주년 기념관 1203호에서 열었다.

RISE는 지역대학이 지역 현안 해결과 인재 양성에 나서도록 지원하는 국가 프로젝트로, 산청군 웰니스 전문가 양성과정은 지리산 자연환경과 산청의 역사·문화 자원을 바탕으로 한국형 웰니스 모델의 개발과 확장을 목표로 추진됐다.

교육과정은 6~12월 기초·심화 각 8주와 4박 5일 현장실습 교육, 약초·명상·아로마·차문화 특강, 국내외 선진지 견학 및 기획·운영 실습으로 구성됐다.

행사는 이 과정 책임교수 김용환 교수의 환영사, 박상식 경상국립대학교 교수회 회장과 유명현 전 경상남도 균형발전 본부장의 축사, 이경주(문화융복합학과) 참여교수의 경과보고 및 교육생 발표로 진행됐다.

수료식과 함께 열린 웰니스 상품 기획·개발 공모전 시상에서는 수료생 역량을 실제 상품 기획·개발로 연계하고, 산청의 자연·한방·문화 자원을 활용한 일자리·창업 모델 발굴을 목표로 마련됐다.

공모전 대상은 신경화 씨가, 최우수상은 박상희 씨가 수상했다.

팀 우승은 ‘오행반(신경화·박미영·권도연·백지원)’이 차지했다. 학업 우수 부문에서는 산청군수상(김남희), 경상국립대학교 총장상(신경화), RISE사업단장상(김명자, 김은영) 등 기관 표창이 이어졌다.

수료생 소감에서는 산청 현장에서 아이디어를 확장·적용하도록 후속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고, 웰니스가 ‘지속적으로 관리해야 할 삶의 태도’라는 인식 변화도 공유했다.

교육생들은 과정 이수 이후 지속적인 역략강화를 위한 강의·보수교육의 제도화, 산청군 사업과 실질적으로 연동되는 프로젝트 발굴 및 지원체계, 지역기관 협업 강화 등 ‘교육-현장-사업화’ 연결 고도화도 제안했다.

김용환 책임교수는 환영사에서 “수료와 자격 취득을 ‘완성’이 아닌 ‘시작’으로 보고, 대학 차원의 지속 성장 지원과 지역·대학·전문가가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도록 하겠다.”라고 약속했다.

박상식 교수회 회장은 “1기 수료생이 6개월 과정을 완주하고 적합성 평가인증 요원인증(ISO/IEC 17024) 국제자격 인증을 획득한 점을 축하드린다.”라고 말하고 “해당 성과는 산청군 웰니스 산업 경쟁력이 국제 기준에 부합함을 보여주는 결과”라며 축하의 뜻을 전했다.

과정을 기획·운영하는 강덕제 문화융복합학과 박사는 “신성장 산업으로 급부상하는 웰니스 산업 분야 전문인력 양성의 성과가 체류형 웰니스 상품과 지역 일자리로 이어지려면, 과정의 지속 운영과 사업화 연계를 위한 대학과 산청군의 꾸준한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한편, 웰니스 전문가 양성과정은 2026년 2기 교육생을 모집한다.

교육은 3월부터 10개월 과정으로 운영한다.

1기 교육과정에서 부족한 부분과 현장 업무 중심의 교육과정을 보완하여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산청군 웰니스전문가 양성과정’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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