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어업인 권익 향상, 강원특별자치도의 확실한 약속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9-29 14:35:03
  • -
  • +
  • 인쇄
지원사업비 24% 확대, 체감형 복지 실현
▲ 강원특별자치도청

[뉴스스텝] 강원특별자치도가 여성어업인의 권익 신장과 복지 강화를 위한 확실한 약속을 내놓았다.

여성어업인의 화합과 권익 향상을 대표하는 ‘제2회 여성어업인 한마음 대회’는 오는 9월 30일 동해시 현진관광호텔에서 열린다.

이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열리는 광역 단위 여성어업인 대회이다.

행사는 식전 난타 공연으로 시작해 유공자 표창, 시군별 장기자랑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으며, 도내 여성어업인 400명을 비롯해 5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인다.

여성어업인의 땀과 노고를 격려하고 서로의 성과를 나누는 뜻깊은 교류의 장이 될 전망이다.

또한, 도내 여성어업인을 위한 지원 정책은 더욱 폭넓고 실질적인 방향으로 추진되고 있다.

복지바우처 지원은 1,225명에게 20만 원씩 총 2억 4,500만 원을 지원한다.

특히 평창·양구·인제는 공무원이 직접 개인별로 지원금을 전달해 “혜택은 넓히고, 불편은 줄였다”는 반응을 얻고 있다.

단체 작업물품 지원사업은 지난해까지 연합회 회원에 한정됐으나,올해부터는 도내 모든 여성어업인으로 확대됐다.

지원 인원은 577명에서 1,044명으로 늘었고, 사업비도 15억 원을 넘어섰다.

이는 보편적 복지로의 전환이라는 평가다.

예방접종 지원사업도 기존 3종(대상포진·폐렴·파상풍)에 인플루엔자,에이(A)형간염, 백일해가 추가되어 6종으로 확대됐다.

올해만 400명이 혜택을 받아 여성어업인의 건강권이 한층 강화됐다.

이로써 여성어업인 지원사업 규모는 2024년 469백만 원 → 2025년 584백만 원으로 24% 확대됐다.

지원 범위 확대, 불편 해소, 건강권 보강이 동시에 이뤄지면서 여성어업인 복지는 이제 단순한 ‘숫자’가 아닌 ‘현장의 변화’로 다가오고 있다.

손창환 강원특별자치도 글로벌본부장은

“여성어업인은 어촌경제의 핵심 주축이자 당당한 리더이다. 우리 도는 여성어업인의 권익 보호와 복지 확대를 위해 예산·정책·제도적 기반을 더욱 내실있게 다져 나가겠다는 확실한 약속을 드린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2025년 영양군 고위직 공무원 폭력예방 교육』 실시

[뉴스스텝] 영양군은 24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오도창 군수를 포함한 고위직 공무원 34명을 대상으로 『2025년 영양군 고위직 공무원 폭력예방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고위직 대상 맞춤형 별도 교육 실시 의무화에 따라건전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조아라 폭력예방 통합교육 전문 강사를 초빙하여 진행됐다. 이날 폭력예방 교육에서는 조직과 성인지감수성의 관계, 직장 내 성희롱

장흥군, 장흥특산물 홍콩 직수출 ‘안정적 시장 개척’

[뉴스스텝] 장흥군은 20일 정남진장흥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에서 지역 대표 특산물인 표고버섯, 무산김 등의 홍콩 수출 선적식을 가졌다고 전했다.수출 물량은 표고버섯 4.8톤, 무산김 3만 봉 등 약 5억 1천만 원으로, 40피트 컨테이너 2대에 달하는 물량이다.선적된 품목들은 25일 부산항에서 출발할 예정이며, 올해 12월 한차례 추가로 수출길에 오를 예정이다.이번 수출은 지속적인 현지 시장 홍보

대전 서구, 대한민국 지자체 홍보대상 인구 대책 부문“대상”수상

[뉴스스텝] 대전 서구가 ‘제2회 대한민국 지자체 홍보대상’에서 인구 대책 부문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한국미디어영상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홍보대상은 전국 지자체의 정책 홍보 우수 사례를 발굴·시상하는 경연대회다. 구에 따르면 이번 수상은 ‘가족이 행복한 도시, 아이 키우기 좋은 대전 서구’를 주제로 한 영상 홍보가 높은 평가를 받은 결과다. 해당 영상은 △전국 최초로 시행한 다자녀가구 재산세 50% 감면 및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