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의회 박해정 의원“액화수소플랜트사업 무책임한 행정”질책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9-05 14: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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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6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 시정질문...소송비 대납 등 조치 안해
▲ 창원특례시의회 박해정 의원

[뉴스스텝] 창원특례시의회 박해정 의원(반송, 용지동)은 5일 액화수소플랜트사업과 관련된 여러 문제점과 그에 대한 창원시 입장에 대하여 집중 질의했다.

현재 창원시는 그동안 액화수소플랜트사업에 제기됐던 ‘지체상금 소송비 대납’, ‘플랜트 인수 검증위원회 결과 무시’ 등 여러 문제에 대한 입장을 명확히 밝히고 있지 않다.

박 의원은 이날 열린 제146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 시정질문에서 창원산업진흥원이 재무회계 규정을 위반하면서까지 소송비를 대납한 이유를 따져 물었다.

또한 액화수소플랜트 검증위원회의 ‘플랜트 성능 이상 없음’이라는 결과에도, 감사관실이 이를 무시하고 플랜트 인수를 중단시킨 행위에 대해 조사와 감사를 촉구했다.

박의원은 “지체상금 소송비 대납과 관련해 제144회 정례회 시정질의를 통해 창원시의 책임 있는 대처를 촉구했으나 2개월이 지난 현재까지 창원시는 어떠한 후속 조치도 취하지 않았다”며 “이제는 액화수소사업이 파탄에 이르게 된 전 과정을 돌아보고 정밀한 조사를 진행해야 한다”고 밝혔다.

창원시장 권한대행은 소송비 대납은-

이어 박 의원은 액화수소플랜트 사업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수소버스 확대임을 강조하며, 이를 위한 창원시의 실행계획과 효성이 추진 중인 가포 액화수소충전소 착공 지연과 관련한 행정적 지원 계획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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