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학교 엠디엔타즈 바하르 박사, ‘제8회 머크 350 미래 연구자상’ 수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9-05 14:20:19
  • -
  • +
  • 인쇄
최근 3년간 국제학술지에 제1저자로 ‘400회 이상 인용 논문’ 등 5편의 논문 발표
▲ 경상국립대학교(GNU) 의과대학 의과학연구원 학술연구교수인 엠디엔타즈 바하르(Md Entaz Bahar) 박사.

[뉴스스텝] 경상국립대학교 의과대학 의과학연구원 학술연구교수인 엠디엔타즈 바하르(Md Entaz Bahar) 박사가 2025년 한국분자세포생물학회(KSMCB)에서 추천하는 ‘제8회 머크 350 미래 연구자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머크사는 창립 350주년을 기념하여 해마다 최근 3년의 연구성과를 기반으로 3명의 국내 우수한 젊은 연구자(박사후과정과 학술연구교수)를 선정하여 상금 300만 원과 상패를 수여한다.

바하르 박사는 경상국립대학교 약학대학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한 후 현재 의과대학 의과학연구원(김덕룡 생화학교실 교수)에서 박사후연구원을 거쳐 학술연구교수로 활발히 연구를 진행하며 최근 3년 동안 우수 국제학술지에 제1저자로 5편의 논문을 게재했다.

특히 2023년 12월에 게재한 논문(‘RAS/RAF/MAPK 경로를 타겟한 암 치료제 개발: 메커니즘부터 임상 연구(Targeting the RAS/RAF/MAPK pathway for cancer therapy: from mechanism to clinical studies, Signal Transduction and Targeted Therapy)’(IF 52.2)는 현재까지 400여 회 인용되고 있다.

그 외 《임상 중개 의학(Clinical Translational Medicine)》에 ‘클로토의 자가포식과 에너지 대사 조절을 통한 척추 추간판 질환 완화Klotho mitigates intervertebral disc degeneration by regulating autophagy and energy metabolism)’(IF 6.8)라는 논문을 게재하는 등 우수한 연구성과를 다수 발표했다.

현재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하는 예측 모델 개발 및 다양한 분석법들을 활용하여 암, 척추 추간판 질환 발생 기전을 연구하고 있다.

엠디엔타즈 바하르(Md Entaz Bahar) 박사는 “한국에서 좋은 연구를 진행할 수 있어 매우 기쁘고, 가족과 김덕룡 교수님을 포함한 연구실 동료들에게 감사 말씀 드리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번에 선정된 3명은 10월 1일에 한국분자세포생물학 국제학술대회에서 연구성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광주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 ‘2025 청소년 마음건강 포럼’ 성료

[뉴스스텝] 광주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31일 광주시 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 ‘2025 청소년 마음건강 포럼’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포럼은 청소년 마음건강을 주제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시민이 함께 모여 ‘희망찬 변화, 행복도시 광주’ 실현을 위한 정책적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방세환 시장을 비롯해 아동·청소년 관계기관 관계자, 학부모, 청소년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진천군, 청년 톡톡(Talk Talk) 소통 릴레이 이어져

[뉴스스텝] 충북 진천군은 31일 백곡면 까망드리 카페에서 ‘땅에서 키운 꿈 하늘에 닿아보자’라는 주제로 세 번째 청년톡톡 소통 릴레이를 추진했다.이 자리에는 송기섭 진천군수와 진천군 4-H 연합회 회원, 액션그룹 10명이 참석해 청년이 바라보는 농업과 창업에 대한 현재와 미래 등에 대한 경험과 고민을 공유하며 상호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농업 생산에 종사하는 4-H 회원들은 농자재비 상승, 기후변화 등에

대전시, 제7회 뮤직토크쇼 스카이로드에서 낭만 음악회

[뉴스스텝] 유득원 대전시 행정부시장은 31일 중구 은행동 으능정이 스카이로드에서 열린 ‘뮤직토크쇼’에서 시민 700여 명과 가을밤의 정취를 만끽했다. 이날 대전 출신 7인조 팝žR&D 밴드 레베로프와 가수 정인이 함께했고, 유 부시장은 직접 객석과 소통하며 대전의 미래 비전을 소개했다. 유득원 행정부시장은“중구 은행동은 청년들이 많이 찾는 대전의 핫플레이스이자, 0시 축제 등을 통해 세계가 주목하는 문화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