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지성으로 지역 주도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설치 공감대 전국 확산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8-21 14:40:03
  • -
  • +
  • 인쇄
한국헌법학회, 한국지방자치학회와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설치 의미와 당위성 논의
▲ 제주도청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가 한국헌법학회, 한국지방자치학회와 함께 지역주도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설치’를 주제로 28일과 29일 연속 토론회를 개최한다. 국정과제에 포함된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설치에 대한 전국적 관심을 높이고 공감대를 확산시키기 위해서다.

28일에는 한국헌법학회와 공동주최로 서울시립대학교에서'2025년 헌법학자대회'제주세션을 개최한다.

헌법학자대회는 대한민국 헌법학자들이 정례적으로 모여 사회 변화가 헌법에 미치는 의미를 분석하고, 새로운 논의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매년 열리는 학술대회다.

김연식 교수(성신여대)가 ‘기초자치단체의 헌법적 의의와 구조조정의 헌법적 쟁점’을, 강민철 단장(제주도 기초자치단체설치준비단)이 ‘헌법적 가치 실현을 위한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설치’를 발제한다.

이부하 교수(영남대), 방승주 교수(한양), 최환용 선임연구위원(한국법제연구원) 등 헌법전공 교수ㆍ학자들이 토론자로 참여해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설치가 갖는 헌법적 의미와 당위성을 집중 논의한다.

29일에는 한국지방자치학회와 협력해 전북대학교에서'2025년 한국지방자치학회 하계 학술대회'제주세션 토론회가 열린다.

‘지역주도 행정체제 개편, 특별지방자치단체 및 특례시 발전과제’와 관련한 주요 세션이 마련되며, 제주세션에서는 ‘지역주도 행정체제 개편,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설치’를 주제로 심층적인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고경훈 연구위원(지방행정연구원)이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권 확대를 통한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도입 방안’을, 강민철 단장이 ‘제주특별자치도 한단계 도약을 위한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설치 추진’을 발표한다.

한편, 제주도는 올해 2월 한국지방자치학회와 공동주최한 동계학술대회 개최를 시작으로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설치’에 대한 논의 확산과 기초자치단체 필요성에 대한 전국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학회 및 분야별 전문가 등과 협력하며 꾸준히 토론회를 개최해왔다.

강민철 기초자치단체설치준비단장은 “법인격, 자치권이 없는 행정시 체제의 한계에 대해 학회, 연구기관, 학계 전문가 등 집단지성과 지속적으로 토론회를 개최해 나가겠다”며 “새 정부 공약이자 국정과제인 지역주도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설치의 당위성에 대한 전국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경기도의회 윤재영 의원, 문화·체육·관광 분야 책임 의정활동 성과로 ‘우수의정대상’ 수상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윤재영 의원은 12월 26일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제17회 ‘우수의정대상’ 시상식에서 우수의정대상을 수상했다.우수의정대상은 지방의회의 입법·정책 활동, 행정사무감사 성과, 예산심사 전문성, 도민과의 소통 노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여되는 상이다.윤재영 의원은 문화·체육·관광 분야 전반에서 예산 구조 개선과 행정 책임 강화를 일관되게

경기도의회 김진경 의장, 2025년 마지막 정례회 폐회...민생을 뒷받침하는 책임 끝까지 다할 것

[뉴스스텝] 김진경(더민주·시흥3) 경기도의회 의장은 26일 2025년 마지막 정례회를 마무리하며, 다가오는 새해에는 민생을 뒷받침하는 책임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경기도의회는 이날 제387회 정례회 5차 본회의를 열고 2026년도 새해 예산안을 의결하며 회기 일정을 끝마쳤다.김진경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한정된 여건에도 도민 삶을 기준으로 끝까지 고민하며 책임 있는 심사에 임해주신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논산시, 12월 전통시장 장보기행사 성료.. 다시 활력을 찾다

[뉴스스텝] 2025년 마지막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장보기행사가 26일 화지중앙시장 일원에서 개최됐다.NH농협 논산시지부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우리 쌀 소비촉진 캠페인’과 함께 진행되어 더욱 활력과 활기를 불어넣었다.전통시장을 찾은 백성현 논산시장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장보기행사의 의미를 서로 되새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신뢰를 주는 행정,희망을 주는 정책으로 자랑스러운 논산시를 만들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