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학교 동물생명융합학부 대학원생 4명, '박사과정생 연구장려금' 지원사업 선정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9-05 14:20:30
  • -
  • +
  • 인쇄
정한결, 강다연, 장수빈, 우승완 씨 4명 동시 선정…연구 잠재력 인정
▲ 경상국립대 대학원 동물생명융합학부 정한결, 강다연, 장수빈, 우승완 씨(왼쪽부터).

[뉴스스텝] 경상국립대학교 동물생명융합학부 대학원 정한결, 강다연, 장수빈, 우승완 씨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NRF)이 주관하는 2025년도 이공분야 학문후속세대 지원사업의 ‘박사과정생 연구장려금 지원사업’ 신규과제에 선정됐다.

박사과정 정한결 씨와 석박사통합과정 강다연 씨, 장수빈 씨, 우승완 씨는 모두 동물생명융합학부 김재민 교수 연구실 소속으로, 4명이 동시에 신규과제에 선정됐다.

‘박사과정생 연구장려금 지원사업’은 국내 대학원 박사학위 논문 연구와 관련된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아이디어를 지원하기 위해 2019년 시작된 한국연구재단의 연구지원사업으로, 연 2500만 원을 최대 2년간 총 5000만 원의 연구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정한결 씨는 ‘목양견 후성유전체 선발 신호 분석 및 행동 특성 연관성 규명(Characterization of Epigenetic Selection Signal and Behavioral Adaptation in Herding Dogs)’이라는 주제로 연구를 수행한다.

강다연 씨는 ‘차세대 염기서열분석 및 머신러닝을 활용한 진돗개 체형 연관 유전자 탐색 및 소형화 예측 모델 구축(Identification of Body Trait Association Genes and Development of Miniaturization Prediction Model in Jindo Dogs through Next-Generation Sequencing and Machine Learning)’이라는 주제로 연구를 수행한다.

장수빈 씨는 ‘반려견 노인성 백내장 진단 및 예측을 위한 다중 오믹스 통합 연구(Integrated Multi-Omics Analysis for the Diagnosis and Prediction of Senile Cataract in Dogs)’라는 주제로 연구를 수행한다.

우승완 씨는 ‘개의 암종에서 공유하는 체세포 구조적 변이와 복제수 변이의 기능적 역할과 경로의 규명 (Identification of functional roles and pathways of somatic structural variation and somatic copy number alteration shared across canine carcinomas)’이라는 주제로 연구를 수행한다.

경상국립대학교 동물생명융합학부 김재민 교수 연구실은 비교유전체학, 후성유전체학, 정밀동물의학을 축으로 한 융합연구를 추진하며, 이번 선정을 계기로 학생 주도 연구의 폭과 깊이를 넓히고, 지속 가능한 연구문화를 한층 강화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울산시, 2025년 목욕탕 노후굴뚝 정비사업 완료

[뉴스스텝] 울산시가 시민 안전과 도시경관을 위협하던 노후 굴뚝 정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울산시는 올해 9억 8,600만 원을 투입해 목욕탕 노후 굴뚝 15개를 철거했으며, 내년에는 정비 물량을 늘리기로 했다고 밝혔다.1970년대 목재나 벙커시(C)유를 연료로 사용하던 목욕탕은 연기 배출을 위해 높이 20m이상 높이의 굴뚝 설치를 의무화했다. 하지만 1990년대 이후 가스와 전기보일러가 보급되면서 굴뚝이

울산시자치경찰위원회-울산시자율방범연합회, ‘제3회 한마음 전진대회’개최

[뉴스스텝] 울산시자치경찰위원회는 울산시자율방범연합회와 함께 11월 2일 오전 10시 중구 다목적구장에서 ‘제3회 한마음 전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지역 자율방범대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공동체 치안의 중요성을 되새기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대회에는 김두겸 울산시장을 비롯해 1,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감사패 전달, 우수방범대원 표창 수여, 체육대회 등으로 진행된다.이

활과 농산물로 물든 예천의 가을

[뉴스스텝] 활의 고장 예천이 활과 농산물로 어우러진 풍요로운 가을 축제의 장으로 물들었다. 예천군은 지난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3일간 한천체육공원 일원에서 열린 ‘2025 예천활축제 & 농산물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활의 고장 예천, 풍요의 가을을 쏘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활 문화와 지역 농특산물이 하나로 어우러진 문화관광축제로, 예천의 정체성과 지역 농업의 가치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