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의회 김규성 위원장, 화산면 친환경 연료화시설 설치사업 주민 협약 체결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9-22 14: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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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약 체결 통해 갈등 조정 및 지원 방안 마련...“주민 의견 최우선, 환경·안전 철저히 챙길 것”
▲ 화산면 친환경 연료화시설 설치사업 주민 협약 체결

[뉴스스텝] 완주군의회 김규성 산업건설위원장(지속발전협의회 위원장)이 19일 완주군청에서 열린 ‘화산면 친환경 연료화시설 설치사업 주민 협약 체결식’에 참석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 위원장을 비롯해 유희태 완주군수, 김창수 전주김제완주축협 조합장, 화산면 수실·돈의·부현 마을 이장 등 주민 대표가 함께해 상호 이해와 협력을 다졌다.

이번 협약은 가축분뇨 처리 문제 해결을 위해 추진되는 친환경 연료화시설 설치사업과 관련해, 추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주민 갈등을 최소화하고 피해 지역에 대한 지원 방안을 제도적으로 보장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 주요 내용은 ▲시설 설치비용의 20% 이내를 주민 지원사업에 활용 ▲수실·돈의·부현 마을 도로개선사업 추진 ▲악취 저감을 위한 철저한 관리 및 주민 참관 제도화 ▲퇴비 무료지원 및 마을 발전기금 조성 등 지원 확대 ▲시설 준공 이후 정기 협의회 운영 등이다.

김규성 위원장은 “그동안 가축분뇨 문제로 불편을 겪어온 주민 여러분의 목소리를 반영해 상생의 해법을 마련했다”며, “이번 협약이 화산면의 갈등을 해소하고, 쾌적하고 지속가능한 농축산 환경을 조성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완주군의회는 앞으로도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환경 보호를 최우선 과제로 삼아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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