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학교, 2024학년도(제75회) 후기 학위수여식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8-25 14:35:24
  • -
  • +
  • 인쇄
박사 88명, 석사 360명, 학사 716명 등 1164명 학위 취득
▲ 경상국립대학교(GNU)는 2024학년도(제75회) 후기 학위수여식을 8월 25일 오전 10시 가좌캠퍼스 GNU컨벤션센터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뉴스스텝] 경상국립대학교는 2024학년도(제75회) 후기 학위수여식을 8월 25일 오전 10시 가좌캠퍼스 GNU컨벤션센터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이날 학위수여식에서는 박사 88명, 석사 360명, 학사 716명이 각각 학위를 취득하고 졸업했다.

이로써 경상국립대학교는 개교 이후 학사 19만 5444명, 석사 2만 4577명, 박사 4264명 등 모두 22만 4285명의 개척인을 배출했다(경남과학기술대학교 졸업생 포함).

학사 학위 취득자 가운데 조기 졸업자는 73명, 복수전공 졸업자는 114명이 포함돼 있다.

석사학위 취득자 가운데 일반대학원 졸업생은 186명이고, 경영대학원 12명, 융합과학기술대학원 34명, 행정대학원 31명, 교육대학원 42명, 항공우주특성화대학원 7명, 보건대학원 17명, 건축도시토목대학원 17명, 스마트미래농업대학원 4명, 산업복지대학원 8명, 창업대학원 2명 등이다.

이날 학위수여식에서 총장상을 받은 학생은 영어영문학과 박혜림, 행정학과 제은지, 화학과 윤동규, 역사교육과 강금관, 원예과학과 김동희, 국어국문학과 양루한, 국어국문학과 응엔티머 학생 등 7명이다.

총동문회장상은 컴퓨터공학과 최원영 학생이 받았다.

권진회 총장은 학위수여식사에서 졸업생들에게 “여러분은 대학의 울타리를 벗어나 새로운 도전과 맞닥뜨려야 한다. 기업 입사 시험을 비롯해 또 하나의 관문을 통과하는 의례를 거쳐야 한다.”라며 “그 문 앞에서 여러분은 힘들어할 수도 있고 좌절을 경험할 수도 있다. 개척인 여러분은 이러한 시련을, 더 강한 나무로 성장하기 위한 잠깐의 고통으로 여기고 잘 이겨낼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라며 졸업생들을 격려했다.

권진회 총장은 “‘세상에 공짜는 없다’라는 말이 있다. 이 말은 ‘노력한 만큼 대가를 받을 수 있다’라는 말이다. 따라서 철저히 현실에 발을 붙이고 살기를 바란다.”라고 말하고 “또한 사회는 내가 축적한 에너지만큼만 보답한다. 아직 충분한 에너지를 쌓지 못했다면 지금 이 순간부터 쌓으면 된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권진회 총장은 “경상국립대학교는 인구감소와 지방소멸의 위기 속에서도 혁신적 발전과 도약의 기회를 잡고 있다. 경상남도를 대표하는 국가거점 국립대학으로서 압도적 위상을 강화하고, 연구와 교육의 질을 혁신하여, 학문적 성취나 학생의 취업에서도 역대 최고의 결과를 만들고 있다.”라고 강조하고 “우주항공과 바이오 분야 대한민국 최고 대학, 경상남도 인문·사회 교육을 책임지는 거점대학으로서 앞으로 5년 후, 10년 후에는 여러분이 더욱 자랑스럽게 모교의 이름을 밝힐 수 있는 최고의 국립대학으로 발전하고 있다.”라며 졸업생들의 모교애를 당부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제주도자치경찰단, 흑염소 불법 도축·유통 행위자 검거·구속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단장 오충익)은 서귀포시 남원읍 일원에서 무허가로 흑염소를 불법 도축하고 이를 가공한 흑염소즙을 판매한 피의자 6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이 중 3명은 지난 20일 구속영장이 발부됐으며, 이달 중 검찰에 송치될 예정이다. 자치경찰단 서귀포지역경찰대는 지난 3월 관내에서 흑염소가 불법으로 도축돼 유통된다는 첩보를 입수했다. 「개식용 금지법」 제정으로 흑염소가 보양식으로

행정안전부, 핼러윈 앞두고 인파 안전관리 총력

[뉴스스텝] 행정안전부는 10월 21일 김광용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주재로 ‘핼러윈 대비 다중운집인파 안전관리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핼러윈 데이(10.31.)를 앞두고 주요 번화가를 중심으로 축제를 즐기려는 인파가 모일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각 기관의 인파 안전관리 대책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정안전부는 10월 24일부터 11월 2일까지 10일간을 핼러윈 인파관리 특별대책기간으

경남도, 북극항로 대비 신항만 발전방안 본격 논의

[뉴스스텝] 경상남도는 22일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경상남도 신항만발전협의회(이하 협의회)를 개최하고 북극항로 대비 선제적 대응방안과 신항만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협의회는 행정부지사를 위원장으로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부산항만공사, 경남연구원 등 항만물류분야 기관장과 기업대표·전문가 등 15명의 위원으로 구성돼 있다. 신항만과 그 배후단지, 항만물류산업 활성화 자문을 지원하며, 정책공유·협업체계 구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