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주인 없는 노후간판 무료철거 지원사업 대상자 추가 모집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3-24 14:3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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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30개소 선착순 모집, 4월 25일까지 제주시 도시재생과 방문 신청
▲ 주인 없는 노후간판 무료철거 지원사업(철거 전 현장)

[뉴스스텝] 제주시는 오는 4월 25일까지 '2025년 상반기 주인 없는 노후간판 무료철거 지원사업' 대상자를 추가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제주특별자치도 옥외광고협회 제주시지부(지부장 이재일)에서 진행하는 재능기부 사업의 일환으로, 영업장 폐업이나 영업주 변경 등으로 장기간 방치된 간판을 철거하는 사업이다.

이번 추가 모집은 깨끗한 옥외광고물 환경을 조성하고, 소상공인들의 경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조치로 최대 30개소를 선착순 모집한다.

신청은 공모일 현재 제주시 동지역에 위치한 업소의 현재 영업주 또는 건물주가 신청서류와 함께 제주시 도시재생과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다만, ▲노후 또는 파손이 경미한 경우 ▲실제 영업 중이거나 철거에 필요한 장비 진출입이 불가한 경우 ▲작업자가 철거 수행 시 현저한 위험이 초래되는 경우 ▲간판 철거 후 과도한 폐기물 처리 비용이 발생하는 경우 등은 선정에서 제외될 수 있다.

한편, 제주특별자치도 옥외광고협회 제주시지부에서는 최근 3년간 노후간판 무료철거 지원사업을 통해 총 38개소·67개 간판을 철거한 바 있다.

고석건 도시재생과장은 “시민 안전을 위협하고 도시 미관을 저해하는 노후 간판을 철거하여 각종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제주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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