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 마을 가꾸고 싶다면 영암형 주민자치회에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6-13 14:46:18
  • -
  • +
  • 인쇄
영암군, 18일~ ‘주민자치회 찾아가는 읍·면 설명회’…시범사업 읍·면 모집 중
▲ 포스터

[뉴스스텝] 내가 사는 마을 문제를 이웃과 함께 풀고, 민주적으로 동네를 가꿔갈 방법이 있을까. 영암군민에게 속 시원한 답을 전해주는 행사가 이어진다.

영암군이 18일 신북면을 시작으로 ‘영암형 주민차지회 찾아가는 읍·면 설명회’를 개최한다.

주민자치회는 주민 누구나 참여해 마을 계획을 세우고, 동네 문제를 해결하고, 주민총회로 마을의 대소사를 결정하는 풀뿌리 민주주의 대표주민조직.

민선 8기 ‘군정의 주인은 영암군민’을 표방한 영암군은, 현재 ‘영암형 주민자치회 시범실시 읍·면 공개 모집’을 진행 중이다.

지난달 7일 주민자치 활성화 정책 간담회에 이은 이번 읍·면 설명회는, 영암군 각 읍면 주민에게 주민자치회를 알리고, 광범위한 참여를 홍보하는 장이다.

설명회에서는 제1기 주민자치회 구성에 앞서 읍·면 기관사회단체 대표와 마을이장, 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전문가 초청 강연 ‘영암군의 미래를 준비하는 주민자치회’가 열린다.

주민자치회 추진 배경 및 역할, 올바른 방향을 알리는 강연 뒤에는 질의응답으로 주민 궁금증을 해결한다.

주민자치회 읍·면 설명회는 19일 도포면, 21일 학산면, 24일 시종·서호면, 25일 영암·삼호읍·덕진면, 26일 미암·금정·군서면으로 이어진다.

영암군은 7/26일까지 진행되는 주민자치회 시범실시 읍·면 모집에서 ‘행정안전부 주민자치회 시범실시 지정 검토 기준’을 기초로 참여 폭을 최대한 넓혀 모든 읍·면 참여를 유도할 방침이다.

주민자치회 시범실시 지역으로 결정된 읍·면은, 이후 다양한 계층이 참여하는 주민자치회 위원 모집에 나선다.

영암군 관계자는 “마을의 일은 마을주민이 가장 잘 알고, 주민자치회는 마을의 문제를 민주적으로 풀어가는 최적의 주민대표조직이다. 영암형 주민자치회가 광범위한 주민 참여 속에 안착할 수 있도록 영암군이 잘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충남도, 대한민국 대표 청년 축제 ‘대성황’

[뉴스스텝] 대한민국 대표 청년 축제인 ‘피크타임 페스티벌’이 전국 청년들의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충남도는 19일 천안시민체육공원 일원에서 ‘제3회 전국 청년 축제 2025 피크타임 페스티벌’을 개최해 청년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도와 천안시가 주최·주관하고, 충남·대전·충복·세종 등 전국 청년으로 구성한 청년 축제기획단이 기획한 이번 행사는 ‘꿈동산, 유스토피아’를 주제로 청년의 꿈과 도전

강서구의사회, 지역 학생 20명에 장학금 2천만 원 전달

[뉴스스텝] 서울 강서구의사회가 지역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강서구의사회는 9월 19일 오후 7시 30분 이대서울병원 본관 이영주홀에서 ‘강서구의사회 장학금 전달식’을 열고 강서구 관내 중·고등학생 20명에게 총 2,000만 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이번 장학금은 강서구와 강서경찰서, 강서소방서 등 유관기관의 추천으로 선발된 학생들에게 지급됐으며, 학생 1인당 100만 원씩 전

전남도, 초대형 판옥선 무대로 되살아난 명량대첩 승리의 감동

[뉴스스텝]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 장군과 조선 수군의 위대한 승리를 기리는 2025 명량대첩축제가 19일 해남 우수영관광지와 진도 녹진관광지 일원에서 개막해 역사와 첨단을 결합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19일엔 울돌목 해역에선 해군·해경이 참여한 군함 해상퍼레이드가 울돌목 해역에서 펼쳐져 관람객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또한 해군 군악대·해경 취타대·연합풍물단, 수문장, 주민 21개 읍면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