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2025년 농산어촌 청소년 선호종목 클리닉 ‘STAGE 1’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8-25 14:3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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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24일 스포츠파크 1·2구장에서 150명 참여, 유럽 명문구단 프로그램 체험 기회 제공
▲ 농산어촌 청소년 선호종목 클리닉 ‘STAGE 1’.

[뉴스스텝] 함양군은 지난 23일과 24일 양일간 함양스포츠파크 1·2구장에서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대한축구협회가 주관하는 ‘2025 농산어촌 청소년 선호종목 클리닉 STAGE 1’이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농산어촌 지역 청소년들에게 선진축구 프로그램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축구 유망주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함양군을 비롯해 충북 제천시, 경북 구미시, 전남 보성군이 선정됐다.

함양군에서 진행된 이번 클리닉에는 150명의 지역 유·청소년(초2 ~ 중2)이 참여했으며, 대한축구협회 소속 전문 지도자들이 직접 방문해 개인 기술훈련, 그룹 기본기 훈련 등 다양한 선진축구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또한 2일 차에는 경기력 테스트를 통해 참여한 인원 중 25명을 선발해 스테이지(STAGE) 2에 참가할 기회를 부여했다.

최종적으로는 2단계에 걸친 국내 축구 클리닉을 통해 선발된 지역 유·청소년 및 지역 추천 지도자, 관계자들이 함께 유럽 명문 축구구단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체험하는 특별한 기회가 제공된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이번 사업은 농산어촌 유·청소년들이 세계 수준의 축구 전문 교육을 경험할 특별한 기회”라며 “과정의 마지막 단계인 국외 축구 클리닉까지 당당히 도전하길 바라며, 여러분의 힘찬 도전이 결실을 볼 수 있도록 함양군이 언제나 응원하고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함양군 체육회장은 “이번 클리닉은 농산어촌 유·청소년들이 수준 높은 축구 교육을 접할 소중한 기회”라며, “하나라도 더 배우고 익혀 훗날 함양군을 대표하는 선수로 성장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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