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마다 그린 에코빌리지, 기린-내린 현리마을’ 기린면 도시재생사업 순항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8-20 14:35:34
  • -
  • +
  • 인쇄
▲ ‘골목마다 그린 에코빌리지, 기린-내린 현리마을’ 기린면 도시재생사업 순항

[뉴스스텝] 인제군의 주민들의 주거환경 개선과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도시재생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군은 기린면 현리 일원에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골목마다 그린 에코빌리지, 기린-내린 현리마을’사업(우리동네살리기)이 2025년 사업 완료를 목표로 순항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제군은 지난 2021년 국토교통부 도시재생뉴딜사업 공모에 선정되며 국비 51억을 포함한 총사업비 83억을 확보, 2022년부터 2025년까지 4년에 걸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주요 내용은 주거환경 개선, 지역자원 활용, 지역주민 역량강화 등으로 21개 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지난해까지 포켓주차장 조성, 그린기린페스티벌 개최 등 12개 사업을 마무리했다.

올해는 지난 5월 기린면 현리광장 리모델링을 완료하면서 인조잔디와 조경 등을 통해 녹지를 조성하고, 벤치 등 편의공간을 확대했다. 이에 주민들이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쾌적한 공간이 마련되면서 큰 호응을 얻었다.

오는 9월에는 노후주택정비(집수리) 및 기린내린 골목길 조성 등 도시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공사 마무리를 목표로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기린지역의 경제·문화·복지 등 복합 거점시설이 될 ‘기린내린 어울림 플랫폼’이 9월 중 설계를 마치고 첫 삽을 뜰 계획이다.

이외에도 도시재생의 중요한 한 축인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주민동아리 활동 지원, 주민 공모사업, 도시재생대학 운영 등 사업을 지속 추진해나갈 방침이다.

심한섭 도시재생팀장은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주민 생활환경과 마을 경관을 개선하고 주민 삶의 만족도를 높이는 데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가을빛 명절, 경북 자연휴양림에서 자연 품으로 초대합니다

[뉴스스텝] 경상북도는 추석과 긴 연휴를 맞아 자연휴양림에서 가족과 친척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산림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우선, 관광객들의 이용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22곳 자연휴양림에서 안전사고 최소화를 위해 건축·소방·전기·가스 등 분야별 전문가들과 함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선제적인 점검과 환경 정비를 마치고, 방문객 맞이를 위한 준비를 완료했다.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 만큼, 방문객

경북도, 추석연휴 식중독 예방‘손보구가세’실천 당부

[뉴스스텝] 경상북도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도민들이 가족과 함께 안전하고 건강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식중독 예방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최근 5년간(2020~2024년) 도내 식중독 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가을철 발생은 20건(367명)으로, 전체 식중독 환자의 32%를 차지했다.특히, 가을철 식중독 발생의 주요 원인은 살모넬라로, 달걀 조리 과정에서의 위생 부주의가 가장 큰 원인으로 분석됐다.이에

김민석 국무총리, 장흥 벼 깨씨무늬병 피해 현장 방문

[뉴스스텝] 장흥군은 김민석 국무총리가 7일 장흥군 안양면 해창리 일원을 방문해 ‘벼 깨씨무늬병’ 피해 현장을 점검했다고 전했다.이번 현장 방문은 최근 빠르게 확산하고 있는 벼 깨씨무늬병의 피해 상황을 살피고, 정부 차원의 지원책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현장에는 김민석 총리와 김영록 전남도지사, 문금주 국회의원, 김성 장흥군수, 김재승 장흥군의회 의장 등이 함께 참석했다.김 총리는 약 1시간 동안 피해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