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 2025년 군민 중심 복지서비스 제공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1-31 14:3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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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직한 청송복지 실현”
▲ 청송군, 2025년 군민 중심 복지서비스 제공

[뉴스스텝] 청송군은 올해 “믿음직한 청송복지 실현”을 목표로 군민 중심의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우선, 공정한 사회보장수급(기초생활보장, 기초연금, 장애인연금·수당, 차상위계층 등) 지원을 위해 사회보장정보시스템을 활용한 조사와 방문실태 확인으로 수급 자격을 엄격히 관리하며, 수시로 변동하는 인적·재산 정보를 정비함으로써 수급자의 최저생활을 보장하는 한편, 부정수급을 예방할 계획이다.

또한,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안녕살피미 등 인적안정망 구성을 강화하고, 주민조직화와 주민역량강화를 통해 마을 복지계획을 수립·실천함으로써 지역 주민이 마을의 문제를 주도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복지정보 부족으로 혜택을 받지 못하는 주민들을 위해 읍·면에 ‘행복설계사’를 배치하여 복지정보를 쉽게 안내하고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복지 접근성을 높이며,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는 고독사 예방을 위한 ‘행복기동대’를 운영하여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성한다.

계층별 지역 맞춤형 서비스로는 아동·청소년에게 심리지원서비스와 생활스포츠이용서비스, 청·장년층에게 일상돌봄서비스와 가사·간병 방문지원서비스를 제공한다. 어르신들에게는 경로당 냉·난방비와 시설 개·보수 지원을 강화하고 경로당 활성화 물품 보급으로 이용 편의성을 높일 예정이다. 특히, 양곡 지원과 하루 세 끼를 제공하는 행복밥상(1개소) 운영 및 주 5일 중식 지원(1개소)을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가생활을 돕는다.

또한,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를 확대하고, 만 70세 이상 어르신의 목욕비 지원을 연간 24매에서 36매로 늘린다.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는 맞춤돌봄서비스와 응급안전안심서비스를 제공해 일상생활의 불편을 해소하고, 안전한 생활환경을 마련한다.

양육 가정을 위한 보육 지원도 강화된다. 부모급여, 영유아보육료, 가정양육수당 등을 통해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저소득 한부모·미혼·조손가족의 생활 안정을 위한 맞춤형 지원사업을 운영한다. 또한, 아이돌봄서비스 확대를 통해 양육 공백을 최소화하고, 2025년부터 청송군가족센터로 전환된 청송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통해 다양한 가족에 대한 보편적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아동과 청소년을 위한 지원도 추진된다.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지역아동센터, 다함께돌봄센터 등 종합적인 방과 후 돌봄서비스를 통해 부모의 양육 부담을 경감하고 아동의 긍정적 성장을 지원하며, 특히 '청송군 돌봄공간 조성사업'으로 노후된 실내어린이놀이터를 리모델링하여 안전하고 쾌적한 돌봄공간을 제공한다. 청소년에게는 야외·문화 체육시설 확충사업을 통해 창의놀이터, 바닥분수, 야외무대 등 새로운 문화·휴식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덜기 위해 중·고등학교 신입생 교복구입비를 상향 지원하고, 고등학생 석식비를 지원하는 등 학생 복지향상에도 힘쓴다. 우수 학생에게 다양한 장학금을 지급하고 청송인재양성원 운영을 통해 양질의 교육 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성인문해교실과 행복청송 군민대학 등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군민들이 배움의 즐거움을 느끼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한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모든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믿음직한 청송 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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