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회용품 줄이기부터 분리배출까지..거제시, 외국인 대상 다국어 환경 캠페인 성료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1-18 14:45:56
  • -
  • +
  • 인쇄
▲ 거제시, 외국인 대상 다국어 환경 캠페인

[뉴스스텝] 거제시는 지난 17일 거제시 체육관에서 개최된 ‘2024 외국인노동자 화합의 날’행사에 참석한 800여 명의 외국인노동자들을 대상으로 의미있는 환경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이번 캠페인은 한국 생활에서 종종 겪는 어려움 중 하나로 꼽히는 쓰레기 배출 방법과 재활용 문화를 알리고 1회용품 사용 감량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기획됐다.

시는 다양한 국적의 참석자를 고려해 영어, 베트남어, 우즈벡어, 인도네시아어, 스리랑카어로 번역한 쓰레기 배출 안내 리플릿을 배포했으며, 쓰레기 배출을 위한 필수품인 종량제 봉투와 친환경 텀블러도 증정하며 외국인들의 관심을 끌었다.

특히 1회용품 사용 감량을 위해 동참할 것을 홍보하는 다국어 피켓이 설치돼 참가자들의 자연스러운 공감을 이끌어냈으며, 폐가전 무상수거 서비스와 투명페트병의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 등 실생활에 유용한 정보를 다뤄 큰 호응을 얻었다.

김훈 자원순환과장은 “문화와 언어가 다른 외국인들이 한국의 쓰레기 분리배출 체계를 잘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표였다”며,“앞으로도 외국인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자원순환 추진사업의 이해와 공감을 이끌어내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영월군, 풍년과 안녕을 기원하는 제7회 천제(天祭) 봉행 거행

[뉴스스텝] 영월군은 오는 11일 제47회 영월군 농업인의 날을 맞아 영월 농업의 풍년과 군민의 안녕을 기원하는 천제봉행을 스포츠파크 광장에서 거행한다. 2019년부터 시작하여 제7회를 맞이한 영월군 천제 봉행은 매년 농업인의 날을 기념하며 한 해 동안 수확한 농산물에 대한 감사를 표하고 다가올 새해의 풍년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아 하늘에 제를 올리는 전통문화 행사이다. 영월군, 영월군의회 등 행정·유관기

남해군 미조면 노구항, '2026년 어촌신활력증진사업' 선정

[뉴스스텝] 남해군은 해양수산부가 주관하는 ‘2026년 어촌신활력증진사업(어촌회복형)’ 공모에서 미조면 노구항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어촌신활력증진사업은 낙후된 어촌의 생활·경제 여건을 개선하고, 어촌 내 신규 인력 유입과 지역 활력 제고를 목표로 추진되는 해양수산부 대표 공모사업이다.남해군은 공모 준비 단계부터 지역 주민이 중심이 되는 지역협의체를 구성하고, 주민 간담회를 통해 현장 의견을 수렴하는 등

“울산시, 주소정보시설로‘여성안심귀갓길’밝힌다”

[뉴스스텝] 울산시는 여성의 야간 보행 안전을 높이고 주소정보시설의 활용도를 강화하기 위해 추진한 ‘여성안심귀갓길 도로명 엘이디(LED) 경관조명 설치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민선 8기 시민 체감형 역점사업인 제2차 ‘울부심 생활 플러스’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사업 대상지는 북부·남부경찰서와 북구 명촌7길 남구 무거동 울산과학대 남구 달동 여성안심귀갓길(달동주공 1단지 주변) 남구 달동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