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역사문화연구원, ‘도민과 함께하는 내포학당’ 수료식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8-21 14:40:04
  • -
  • +
  • 인쇄
▲ 충남역사문화연구원, ‘도민과 함께하는 내포학당’ 수료식 개최

[뉴스스텝] 충남역사문화연구원은 8월 20일 ‘도민과 함께하는 내포학당’ 수료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내포학당은 2021년 제정된 '충청남도 내포문화 진흥에 관한 조례'에 따라 설치된 내포문화진흥센터의 주요 사업으로, 그동안 축적된 연구 성과를 도민과 공유하고 내포지역의 역사·문화를 널리 알리고자 처음 마련됐다.

이번 과정에는 내포신도시 주민을 비롯해 서산, 아산, 금산 등 도내 각지에서 내포의 역사와 문화에 관심이 깊은 도민 40여 명이 참여했다.

강의는 △가야산의 지리와 지명 △가야산의 불교 이야기 △조선시대 가야산 유람기 △남연군 묘 이야기 등으로, 가야산을 중심으로 한 다채로운 주제가 소개됐다.

또한 실내 강의와 연계한 가야산 현장답사도 진행돼 참가자들의 이해를 높였다.

7월부터 8월까지 두 달간 운영된 내포학당은 큰 호응 속에 마무리됐으며, 수료식에서는 성실히 강의를 이수한 수강생들에게 수료증이 전달됐다.

장기승 원장은 “충남의 역사·문화 연구가 주로 공주·부여·논산 등 금강권에 집중돼 온 측면이 있었다”며 “앞으로는 연구가 상대적으로 부족했던 내포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심층적으로 조사·연구하고, 그 성과를 도민과 함께 나누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 내포문화진흥센터가 이러한 역할을 충실히 해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내포문화진흥센터는 2026년에는 삽교천을 중심으로 한 포구와 농경문화를 주제로 한 새로운 강좌를 준비하고 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채은지 광주광역시의원, 광주시 산하기관 9·11개월 ‘쪼개기 계약’ 300명 넘어…근절 대책 요구

[뉴스스텝] 광주시 산하기관에서 기간제 근로자를 채용하면서 퇴직금 지급을 피하거나 계속근로 인정을 막기 위한 ‘쪼개기 계약’이 광범위하게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광주시의회 채은지 의원은 6일 광주전략추진단 행정사무감사에서 “광주시 산하 공공기관에서 9개월·11개월 단기계약이 반복되고 있다”며 “상시·지속 업무를 임시직으로 둔갑시키거나, 퇴직금 지급을 회피하기 위한 것으로 2025년 기준 300명이

광명시, 여성 창업역량 키우는‘2025 사랑나눔 플리마켓’열어

[뉴스스텝] 광명시는 6일 광명시여성비전센터 1층 앞마당에서 ‘2025년 광명새일과 함께하는 사랑나눔 플리마켓’을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광명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주관했으며, 디딤돌 취·창업 동아리 7개 팀과 직업교육훈련 정리수납 수료생팀 등 총 8개 팀이 참여해 여성 창업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상품과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였다.플리마켓에는 협동조합 홀리스틱터치(비건뷰티·액세서리) 협동조합 배움발전소(페이퍼

경기경제청, 한국통합물류협회 초청 평택지구 투자설명회 개최

[뉴스스텝] 경기경제자유구역청은 6일 한국통합물류협회 회원사 등 물류기업 관계자 30여 명을 초청해 평택항마린센터에서 ‘평택 포승·현덕지구 현장 투자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평택항과 연계한 경기경제자유구역의 물류·산업 입지 경쟁력 홍보와 현덕지구 앵커기업 발굴을 목표로 마련됐다.이날 설명회는 홍보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강일희 경기경제청 투자유치과장의 환영사와 경기경제자유구역청의 주요 투자프로젝트 프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