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 ‘확대형 찾아가는 영양체험관’ 운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9-05 14: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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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서초 학생 116명 학부모 15명 참여, 체험 속에서 건강한 식습관을 키우다 -
▲ ‘확대형 찾아가는 영양체험관’ 운영

[뉴스스텝] 대구시교육청은 9월 5일 오전 9시 40분부터 오후 12시까지 달서초등학교 에서 4학년 학생 116명과 학부모 15명이 함께하는 ‘확대형 찾아가는 영양체험관’을 운영한다.

대구시교육청의 ‘찾아가는 영양체험관’은 성장기 학생들의 건강한 식생활 관리를 지원하기 위한 사업으로, 올해는 기본형 128교(원), 지원형 25교(원), 확대형 2교(원) 등 3가지 유형으로 나눠 총 155교(원)를 대상으로 운영되고 있다.

기본형은 각 학교에 ▲교재, ▲교구, ▲교수학습안, ▲PPT 등 ‘영양·식생활교육 꾸러미’를 제공해 수업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지원형은 꾸러미와 함께 전문 강사를 파견해 학급별 또는 학년별 수업을 진행한다.

확대형은 여기에 캠페인, 체험, 전시를 종합한 가장 확장된 영양체험관 프로그램이다.

이날 달서초에서 진행되는 ‘확대형 찾아가는 영양체험관’ 행사는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과 식생활 문제 예방, 올바른 식품 선택 능력 함양을 위해 체험 중심을 구성됐다.

학생들은 순환 방식으로 6가지 체험 부스를 돌며 다양한 활동을 경험한다.

‘쿵떡쿵떡, 떡메치기’에서는 2인 1조로 떡메를 치며 전통음식의 의미를 배우며 인절미를 시식한다. ‘채소품은 또띠아 만들기’에서는 또띠아롤을 직접 만들어 보며 채소 섭취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느끼게 한다.

‘콩을 옮겨라!, 젓가락 릴레이’에서는 교정용 젓가락을 사용해 콩을 옮기며 올바른 젓가락 사용법과 식사 예절을 익히고, ‘귤껍질의 향긋한 변신’에서는 말린 귤껍질과 천연 오일을 활용해 방향제를 만들며 음식물 자원 활용과 환경 보호의 가치를 배운다.

이어지는 ‘달서 편의점 탐방’에서는 모둠별 미션 수행을 통해 식품 표시 확인 등 안전한 식품을 선택하는 방법을 실습하고, 마지막으로 전체 학생이 함께하는 ‘영양쑥쑥 OX퀴즈’를 통해 앞선 활동에서 배운 내용을 정리하며 즐겁게 마무리한다.

학부모를 위한 별도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저당 3색 과일청 만들기’체험을 통해 가정에서도 실천할 수 있는 건강한 간식 문화를 배우며, 전시된 건강급식 모형과 영양교육 자료를 살펴본 뒤 아이들과 함께 ‘소감 나무’에 느낀 점을 기록해 본다.

올해‘확대형 찾아가는 영양체험관’은 달서초에 이어, 오는 9월 12일 화동초등학교에서도 3~5학년 학생 132명과 학부모 15명을 대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강은희 교육감은 “아이들이 웃음과 체험 속에서 건강한 식습관의 중요성을 배우고, 가정과 학교 모두에서 실천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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